2022년 2월 8일 화요일

절대세계의 붓다들_칭명염불을 권한다!(21세기붓다의 메시지 (12번 )

 불자 여러분께서는 실제로 붓다들이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또한 그 불보살님들이 당신의 이름을 부르면서 구원을 요청하면

그 염불 수행자들을 친자식같이 생각하여 이들을 건지기 위해 가

능한 온갖 자비 방편을 쓴다는 사실을 유념하셔서 칭명염불을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불가능이 없으리만큼 우주적인 무한 능력을 지니신 부처님' 을

부르지 않는 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 크신 힘을 지니신 부처

님을 외면하고 자력에만 의존하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시 한 번 염불을 권합니다.  부처님의 위신력과 가피을 받는다

면 우린 삼악도에 떨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큰 죄를 지어서 지옥에

가고, 짐승 몸을 받아 날 수밖에 없다 해도 큰 스승을 만나 염불공

부를 잘 한다면 삼계까지 벗어나는 대장부가 될 수 있습니다.

 

학승들이 인간의 마음 속에서 법, 보, 화 삼신을 말하는 것

은 하나밖에 모르는 이설이 분명하다고 다시 단언합니다.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철학공부는 종교 수행인에게 이롭

지 않습니다.  실천 수행해서 깨닫고, 나아가 증득하는 것만이 필요

한 것입니다.  나는 다만 직접 깨달은 내면세계의 '다르마' 소식

만을 전하렵니다.  내가 들추어낸 이 엄청난 새로운 삼신설의 법문

지각변동이라거나 핵폭발, 경천동지 혹은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라는 수사를 뛰어

넘는을 당당히 사자후하는 것입니다.  묻혀진 아니, 죽어가는 위대

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살려내어 이 땅에 널리 펴고 싶을 뿐입니다.

 

남모르게 공부를 이루고자 쏟아낸 피눈물이 샘을 만들고도 남을

정도였답니다.

 

붓다들의 현신했을 때의 모습 보신 불신은 해탈신이기에 그렇겠

지만 보살의 그것과도 하늘 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납니다.  붓다의

음성 역시 그러합니다.  일거수일투족이 자비롭습니다.

 

보신의 미간, 눈, 입, 손바닥 등 열군데서 '빛' 을 방사할 때에

는 녹색이나 무색 광명같이 단색을 방광할 때도 있고, 백종 오색광

명을 놓을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억종광명을 방사할

때도 있습니다.

 

붓다께서 방광하는 빛은 마왕 파순이나 하늘 마는 물론 귀신들

도 모두 무서워하는 대상입니다.  탐진치 삼독이 녹아버린 성자의

마음 빛이기에 악심이나 사악한 기를 물리치고 녹이는 불가사의

한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량광은 영롱하고 청정하며, 내

외명철합니다.

 

모든 붓다들이 무량광으로 이루어졌기에, 빛 그 자체이시기에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붓다끼리는 서로 항상 상속되어 있고 그래

서 한 티끌 한 생각이 똑같습니다.  말 그대로 삼세여래일체동

입니다.

 

그러나 각각 개성이 있고 얼굴, 키, 몸무게도 다르십니다.  그 이

유는 불과를 이룬 후 열반에 들 때, 그 붓다의 거짓 몸속의 네 개

영체가 빛덩어리가 되어 자신의 불신과 계합하게 되는데, 나름대

로의 성격차이가 그대로 불신 속으로 들어가 섞여져 반영되기 때

문입니다.

 

붓다가 세 몸을 지니신다니 이 어찌 희유하다 아니 하겠습니까!

이것이 정설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04~106쪽




석가모니불_영원한 남섬 부주 교주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생신은 매년 음력

초파일입니다.

 

이제 초파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

던 석가모니부처님에 대한 몇 가지 중대한 소식을 세상에 선포하

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들어왔던 싯달타 부처님 화신의 이

야기는 여기서 생략하겠습니다.

 

여러분!  석가모니부처님은 최초의 불이십니다.  다시 한번 이 점

을 분명히 해 둡니다.

 

모든 부처님 경전 중에서 <<묘법연화경>>이 가장 각광

받는 이유는 석가모니불의 구원실성을 밝히는 <여래수량

품>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래수량품>은

<<법화경>>의 정요입니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 오백천만억 나유타아승지 십억 태양계

를 부수어 미진을 만든 후 그 미진 하나를 1겁으로 계산한 시

간보다 훨씬 더 오래 전에 성불하셨다는 경의 말씀은 일리 있는 비

유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실로 진점겁 이전에 최초로 불과를 이루

시고 다시 지금부터 2500년 전에 정반왕의 태자로 오셔서 또 불

과를 이루셨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도 여러 번 불과도 이루시고

그냥 화신으로 오셔서 보살행하시고 가기를 무수히 되풀이 하셨

습니다.

 

그러한 기간에 <<법화경>> <종지용출품>에서 나오는 상행 무변

행 정행 안립행 등 상수보살을 위시하여 천세계 미진수 대보살

을 있게 하시고 교화하셨습니다.  거욱하시고 희유하신 부처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시방에 불과를 이루어 계시는, 수를 헤

아릴 수 없이 많은 붓다님들 역시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절대적

인 은혜로 붓다가 됐다는 점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는 밀장부

분이어서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들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작

품인 것입니다.  이 점을 분명히 해둡니다.

 

또한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백천만억 화신이 문제가 아니

라, 그 수에 그 수를 곱한 것 보다 월등히 많은 수의 화신불을 내십

니다.  그 화신불마다 각기 별개의 인격체처럼 하나의 붓다로서 활

동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경에서는 "5백만억 나유타 항하사수 분신화신불을 나

투시고 각 분신불마다 부변불법을 총지하시며 각기 그곳의 중생

들을 교화하신다" 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이렇게 중생들이 감히 측량할 수 없는 위신력을 지니신 분이 석

가모니부처님이십니다.  그래서 석가모니부처님은 최초불이시자,

삼천대천세계의 총교주이시며, 미래제가 다하도록 남섬부주 교주

이십니다.  '붓다 중 붓다' 이십니다.

 

만약 어떤 중생이 석가모니부처님께 겨우 한 생각의 믿음만 내

어도, 80만억 나유타겁 동안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을 닦은 공

덕보다 백배 천배 백천만억배....... 산수로 다 할 수 없고 비유로도

견줄 수 없을 만큼의 공덕을 얻는다는 것, 이러한 사실을 믿고 부

처님을 찬탄하고 염해야 한다는 것이 <<법화경>> 본문 8품의 교의

입니다.

 

 

'나무석가모니불'_염불을 권장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석가모니부처님을 우리의 교주로 모시고 있으

면서도 염하지 않는 것입니까?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어

떻게 해서 불교가 이리도 왜곡이 됐습니까?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심지어 포교사들이나 교학승들까지 '석가가.....' 운훈하며 서슴

없이 무례한 언사를 농하고 있으니 괘씸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구업은 104위 화엄성중이 그냥 두지 아니하고

명부의 10시왕이 즉시 대구업망어으로 입력한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선승들의 독설은 여기서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불교의 역사를 2500년으로 단정한다면 그 역시 어리석은 견해입

니다.  실로 불교의 역사는 무량겁전으로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붓다의 출세로 불교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또 석가모

니부처님이 2500년으로 단정한다면 그 역시 어리석은 견해입

니다.  실로 불교의 역사는 무량겁전으로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붓다의 출세로 불교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또 석가모

니부처님이 2500년 전 음력 4월 초파일에 태어났다고 하여 경축하

고 있습니다.  그날은 화신이라는 거짓몸뚱이의 생일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의 보신은 '원만보신 노사나불'입니다.  보신이

라는 불신은 원만장엄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32서상 80종호가

문제가 아니며 그 이상으로 상모단엄하시고 광휘장엄하십니다.

 

말로 다 할 수 없이 현란하면서도 맑고, 청정영롱한 빛으로 이루어

진 불신이라는 점에서는 모든 붓다님들이 다르지 않습니다.

 

현신하셨을 때의 석가모니부처님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

니다.

 

머리를 밀어서 항상 깔끔하시고 언제나 회색장삼에 빨간 108쪽

가사를 수하십니다.  모든 부처님들은 32쪽 가사입니다.  그리고 거

동은 태산이 움직이는 듯, 목소리는 최상의 묘음으로서 감히 언어

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큰 고운 음성이십니다.  일거수일투족이 자비

스러움의 극치를 내보이십니다.  진묵겁을 살아오셨음에도 50대

후반의 용모 그대로입니다.  오여래 부처님들은 거의 50대 전반

의 용모이시고, 다른 부처님들은 40대의 용모이십니다.

 

세존의 절대자적인 위치는 다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

두가 그동안 삼매를 통해서 몸소 보고 들은 것들입니다.

 

"나, 남섬부주 대교주 불세존은 삼천대천세계 여러 부처님들께

명하노니...."라고 하능 데서도, 서방 극락세계 아미타부처님과 동

방 만월세계 약사여래부처님을 대할 때 "~하시오." 하는 명령적

말투를 보아서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무량겁 이전에 불과를 이루시고 남섬부주에서 보살행하고 계시

는 '붓다 중의 붓다' 이신 관세음보살이나 지장보살님에게도 '~하

시게.' 하시거나, 어던 때는 '관음아' , '지장아' 하실 정도입니다.

진정으로 세존께서는 삼계의 왕이십니다.

 

 

석가모니불의 법신_청정법신 비로자나불

 

모든 붓다들은 무량광이라는 빛으로 이루어졌기에 미래제가 다

한다 해도 그 보신이 명도하지 않습니다.  부처님들의 보신은

대적정삼매를 자유로이 드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의 진불인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실로 수

미산에 견줄 만합니다.  기존의 관념적인 법신개념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청정법신을 이루고 있는 빛은 원만보신을 이루고 있는

빛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광도가 높으면서도 맑고 밝은 빛입

니다.  여름 햇빛보다 백천만억 배나 더 밝은 빛입니다.

 

모든 부처님의 체가 되는 법신불들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청정

법신 비로자나불신에 흡수돼 있습니다.  항상 무아 속 삼매에 노

니십니다.  이 점을 분명히 해둡니다.

 

부처님만이 붓다를 내십니다.

부처님만이 중생의 업장을 소멸하십니다.

부처님만이 지옥중생을 건지십니다.

 

우리는 마땅히 이제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석가모니불께 이

몸, 이 목숨, 이 마음 다해 귀의하고 참회하며 부처님을 항상 찬탄

하고호명해야 합니다.  부처님 말씀을 잘 따르는 불자가 되어야 하

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삼가 이 날을 봉축합니다.

 

여래의 넓고 크신 몸

끝없는 법계에 가득함에

이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온갖 곳에 두루하도다

그지없는 부처님 공덕

어떻게 헤아릴 수 있으랴

머물지 않고 가지 않지만

온 법계에 두루 드시네

      -<화엄경>-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08~113/영산불교 현지사



불 보신 _억종광의 불신, 지복의 몸(21세기붓다의메시지 (11 번)

 나는 이제 부처님에 대해 법문을 하고자 합니다.

모두들 '마음이 곧 부처'라고 말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이 말은

문제를 안고 있는 말입니다.  나는 위대한 부처님의 소식을 세상에

알림으로써 정법을 바르게 세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불의 삼신

설을 바르게 법설하겠습니다.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아라한

성중은 보살과를 증득하고자 남섬부주에 원력 수생하고 극락정토

의 보살들은 붓다가 되기 위해 선근공덕을 쌓고자 스스로 사람 몸

을 받아 온다는 것입니다.

 

상품보살도 삼신을 갖추지 못합니다.  삼신을 말씀하신 경으로

는 <<금광명 최승왕경>>등이 있습니다.  제2권 <불별삼신품>에서

"모든 부처님에게 세 가지 몸이 있다.  화신, 응신, 법신

이니라", "법신은 화신, 응신의 근본이 되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일찍이 삼신설은 인도의 무착, 천친 큰스님들에 의해서 확립되

었습니다.

 

다음에는 보성론의 삼신법신, 보신, 화신을 들 수 있습니다.

삼신설은 불교의 핵심 중 핵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나는 <보성론>

의 삼신개념을 원용합니다.

 

여기서는 불신 곧 원만보신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무량

광을 몇몇 대승경전에선 억종광, 백종오색광, 열반

광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불신은 부량광으로 이

루어집니다.

 

불신을 얻지 못하면 붓다가 아닙니다.  사바세계에 한분의 붓다

가 나오려면 삼계왕이신 석가모니부처님의 선택이 있어야

합니다.  주로 선근보따리가 붓다 되기에 충분한 수행승이 낙점됩

니다.  선택된 이가 바로 상품상의 보살입니다.

 

이 수행승은 공부 중에 무량광을 봅니다.  그런 다음 또 하나의

큰 관문을 거쳐서 자기를 찾아 온 많은 부처님들을 뵙고 직접 법문

을 듣게 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들의 법문을 듣고 공부를 지도 받

는 것입니다.  보다 자주 깊은 삼매에 들어가서 붓다로서의 공부를

마치게 됩니다.

 

이 경지에 도달하면 이미 자신의 네 개의 영체는 수정같이 맑은

상태를 지나서 빛덩어리 자체가 됩니다.  햇빛의 백천 배와도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밝은 빛덩어리입니다.  이것은 청정의 극치입니

다.  그래서 불과를 증한 어른의 마음은 수정보다 청정합니다.

 

<유마힐경>의 "심정이면 불토정" 이라는 표현처럼, 생

각정신은 청정하고 깨끗하다 못해 눈이 뒤집힐 정도의 깨끗함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더러운 것을 보아도 깨끗하고, 똥을 보아도

깨끗합니다.  온 천하가 다 깨끗합니다.

 

어떤 생각도 일어나지 않고 모든 생각이 깨끗합니다.  더러움과

깨끗함을 초월한 절대적인 깨끗함이요, 불이의 실상입니다.

 

일행삼매가 되어 잠들지 않고 늘 선정으로 깨어 있습니다.

 

또한 <금강경>의 '응무소주'가 됩니다.  마음은 머묾이

없어서 그 자리를 떠나면 잊습니다.  마음에 애증이 없고 털끝

만큼의 착도 없습니다.

 

불과를 이룬 이의 4개의 영체는 각기 독립해서 분리하여 활동합

니다.  바람과도 같이 이 거짓몸뚱이에서 빠져 나와서 말입니다.

 

죽을 때는 4개의 영체가 자기 불신, 부처님 세계에 있는 자기 불

신과 하나로 계합합니다.  '지복의 몸'과 하나가 됩니다.  그 불

신은 무아 속 절대세계, 즉 상적광토에 청정법신을

둡니다.  자기의 법신, 곧 '우주적인 몸' 을 둡니다.  이제 우주 자

체'시공을 자체화함'인 것입니다.

 

 

 

 

불 법신 _즉 '우주적인 몸'

 

 

사실은 부처님의 법신이야말로 진불입니다.  거래도 없고

머묾도 없습니다.  법계를 비추는 대지의 광명체로서 초월이요 평

등입니다.  초월적 인격적 실존이신 보신의 근본이 되어 이미 인

격이 아닙니다.  대우주아입니다.

 

전생에 이미 불과를 이룬 붓다가 이 사바세계에 사람 몸을 받아

오실 경우가 있습니다.  그 몸을 응화신이라 합니다.  붓다는 원력

수생하기 때문에 주로 왕궁으로 몸을 받아 나십니다.

 

이때에도 자기의 불신은 거기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한번 얻

은 불신은 그 생명이 영원합니다.  보신은 유시무종합니다.

 

붓다세계에 계신 불신이 보신입니다.  보신은 무아 속 절대계

에 자기의 법신을 둡니다.  그래서 법신은 보신과 화신의 근본체입

니다.  삼차원 세계에 사는 우리들의 의식구조로서는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몇 마디 더 부연해서 해설해 보겠습니다.

 

아미타불은 지금 서방극락세계의 교주이시며,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한 보살들을 붓다 될 수 있도록 교화하고 계십니다.  아미타불

의 불신을 <보성론>의 개념으로 보면 보신이라는 것으로, 원만보

신입니다.  색상이 단엄한 32상 80종호를 구족 하시고 광휘가

현란합니다.

 

그런데 그 부처님은 10겁 전이 아니고 실로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오여래 부처님 가운데 한 분이십니다.  당신의 법신을

무아 속 절대계에 두고 계십니다.

 

관세음보살은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셨고 붓다 이름이 '정법

명왕' 입니다.  무아 속 절대계에 법신을 두시고 원만보신을 나투어

극락세계에서 아미타부처님의 좌보처로 계십니다.

 

관세음보살이 남섬부주 중생을 교화하시려 변화신으로 오실 때

는 자모의 모습이십니다.  머리엔 아미타불을 정대한 화관을

쓰시고, 목엔 영락을 두르시고 하얀 실크드레스 같은 옷에 가끔은

버들가지를 드신 백의관음의 모습이십니다.  남선부주에 와서 불

과를 이룬 붓다의 대법회에 가끔 현신하셔서 천수천안1천의 화신을

나투실 때도 종종 있으며 이때에는 백종오색광명을 놓아 축복해

주십니다.  32응신을 나투시어 불법과 인연 있는 불자들을 교화해

서방극락정토로 인도하시기도 합니다.

 

관세음보살의 좌우보처는 해상용왕과 남순동자가 아닙니다.  큰

부처님이시기에 불격을 갖추신 상수보살인 해수관음과 육관음이

좌우 보처가 됩니다.  해수관음은 여인상이지만, 육관음은 때에 따

라 여섯 몸으로 나투시는 남자상입니다.

 

불정심 관세음보살 모다라니 진언은 해수관음 진언이며, 육관음

진언은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로서 부사의한 힘이 있음을 전

합니다.

 

따라서 관세음보살은 지금 불가에서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일생보처 보살이 아니라 이미 붓다를 이른 부처님

으로 바로 잡습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94~98쪽

 


붓다_법신 보신 화신 삼신을 지니신다

 

 

 

 

붓다의 삼신설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

니다.

 

중생은 누구나 몸둥이가 하나이지만 붓다는 몸이 셋입니다.

불 보살과 지옥 극락이 없다고 법문을 하고 있으니 부득이 정

법의 기치를 들기 위해서 불교의 핵심인 '붓다의 삼신' 부분을

더욱 자세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일체를 유심화, 관념화시켜서 붓다의 삼신설까지

도 자성에서 설명하는 것은 붓다와 법을 모독하는 견해입니

다 어떤 선서의 법설인지 거명하고 싶지 않다.이를 바로잡고 진정한 삼

신의 뜻을 펴고자 해서 이 부분에 대하여 다시 법설을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불과를 이룬 부처님은 법신, 보신, 화신이라는 세 몸을 지니십니

다.  처음으로 불과를 이룬 분은 물론 모든 붓다들이 삼신을 구족하

시므로 삼신을 갖추지 못하면 붓다가 아닙니다.  그러나 보살의 청

정한 눈으로도 붓다의 삼신을 볼 수는 없습니다.

 

 

 

법신불을 총섭하는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저 하늘에 떠 있는 태양과도 같이 언제

나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비추고 있습니다.  '전 우주적인 몸뚱

이' 가 그의 본질적인 성품입니다.  대우주이시며 절대와 동일한 변

조 광명입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석가모니부처님의 법

신체로서, 모든 붓다들의 청정법신을 총섭하고 있습니다.

 

저 유명한 당의 이통현 장자는 그의 화엄경론에서 비로

자나가 모든 부처님의 총명으로, 대지의 광명체라고 했습

니다.  대단한 안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허공 가운데 떠있는 태양은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가

려져 안 보일 수도 있으나 부처님의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언제

나 온 법계를 두루 비추고 계십니다.

 

그렇듯 붓다님들은 빛으로 일체처 일체시에 아니 계신 곳 없기

때문에 법신개념에서 볼 때 천수천안이 문제가 아니며 가고 오고

하는 그런 존재도 아닙니다.  무소종래이며 역무소거입니다.  삼천

대천세계 우주 자체가 바로 붓다의 몸입니다.

 

불신보신은 백천만억의 화신을 내십니다.  문수보살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그 분은 무량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이래 4번이나 사바세계에

다시 오셔서 붓다 되신, 지혜와 변재가 뛰어난 부처님이십니다.  최

초로 불과를 이루시어 불호를 '용종정지존왕' 이라 한 이래 두 번

째 붓다 이루시어 '대신', 세 번재 이루시어 '승선', 네 번째로 불

과를 증하셔서 '환희장마니보적불' 이라 했습니다.  최초로 불과를

증한 후무량겁전부터 석가모니부처님의 좌보처로 계십니다.

 

모든 붓다님들은 무아 속 절대계에 당신들의 법신불청정법신불을

두십니다.  대적정삼매에 계시면서 한걸음도 당처를 이탈하지 않

으시면서도 각기 자기 국토의 중생을 위해 원만보신으로 나투어

그들을 교화하십니다.

 

변화신이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여러 방편으로 나투시는, 형

체를 띠고 나타난 몸을 가리킵니다.

 

문수보살의 변화신은 항상 회색 두루마기에 하얀 동정, 대삿갓

을 쓰셨으며 등에는 개나리봇짐, 손에는 지혜의 칼을 들고, 발에는

버선에 행건과 짚신을 신으신 게 특징입니다.

 

응화신이란 화신이라도고 하는 바 붓다가 사람 몸을 받아 날 때

가 있는데 그 사람 몸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법신, 화신 이야기는 이쯤에서 멈추고 중심이 되는 보신붓다의 초

월적 인격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불신보신은 '지복의 몸' 이라 하겠습니다.  지혜와 북덕을 환

전구족하기에미래제가 다하도록 진락을 누리기에 그런 이름을 붙일

수 있습니다.  청정법신 곧 '전우주적인 몸' 이 육체적인 형태를 띠

고 경험세계 속에 반영된 몸이 바로 불신입니다.

 

부처님붓다의 몸보신, 곧 불신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엄청난 광도

를 지닌 무량광으로 이루어집니다.  무량광은 우주의 근원인 빛

이 아니라 그것의 본원_엑기스광이요, 부처님 광입니다.

 

중생이 불신을 본다면 즉시 가루가 되고 말 것입니다.  마치 100

볼트 전구에 수십억 볼트 고압이 들어와 산산이 부서지듯 말입니

다.  그래서 붓다들은 32응신화신으로 나투어 중생을 교화하시는

것입니다.

 

 

 

한 분의 붓다_가장 위대한 존재

 

 

 

한 분의 붓다는 그 위대한 가치라는 면에서 남선부주 전 인간과

도 바꿀 수 없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붓다가 되면 빛으로 몸이 이루어졌기에 영원히 멸도하지 않습니

다.  '대적정삼매' 라고 하는 가장 깊은 부처님의 삼매에 항상 들어

계시기 때문에 언제나 '극락의 극락' 속에서 사십니다.  실로 다겁

생에 걸친 수행이 없이는 붓다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거룩하고 희유하신 붓다의 지혜와 능력은 필설로 다 그릴 수 없

답니다.  <<화엄경>> 등에서 부처님의 희유하신 위신력을 그리고 있

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합니다.

 

세존이 떠나신 이후 두 분의 제자가 불과를 이루었다고 이미 법

문한 바 있습니다.  바로 수보리 존자와 사리불 존자이십니다.  수

보리 존자의 불호는 '명상' 이시고, 사리불 존자의 불호는 '화

광' 이십니다.  현재 '무현' 과 '모현' 이라는 보살명으로 지금

이곳현지궁 현지사에 오셔서 보살행을 하고 계십니다.  부처님세존의

10대제가 중 또 다른 두 분이 불과를 이루기 위해 지금 이땅에

와서 수행 중에 있다는 사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생들과는 너무도 다른, 희유하신 붓다 이야기는 물론 보살세

계의 법설도 자세히 하면 신비로운 이야기로 받아들여질까 염려

돼 경전에서조차 조금만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생이 도달할 수 있

는 극과는 아라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붓다를 능멸하고 모독하는 대망어를 해선 안 된다

고 생각하여, 노파심절하여 깨달음 이후의 아라한성중,보살, 붓다

의 세계를 자세히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100~104쪽/영산불교 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