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4일 월요일

석가모니불_영원한 남섬 부주 교주/ '나무석가모니불'_염불을 권장합니다!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생신은 매년 음력

초파일입니다.

 

이제 초파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

던 석가모니부처님에 대한 몇 가지 중대한 소식을 세상에 선포하

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들어왔던 싯달타 부처님 화신의 이

야기는 여기서 생략하겠습니다.

 

여러분!  석가모니부처님은 최초의 불이십니다.  다시 한번 이 점

을 분명히 해 둡니다.

 

모든 부처님 경전 중에서 <<묘법연화경>>이 가장 각광

받는 이유는 석가모니불의 구원실성을 밝히는 <여래수량

품>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래수량품>은

<<법화경>>의 정요입니다.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 오백천만억 나유타아승지 십억 태양계

를 부수어 미진을 만든 후 그 미진 하나를 1겁으로 계산한 시

간보다 훨씬 더 오래 전에 성불하셨다는 경의 말씀은 일리 있는 비

유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실로 진점겁 이전에 최초로 불과를 이루

시고 다시 지금부터 2500년 전에 정반왕의 태자로 오셔서 또 불

과를 이루셨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도 여러 번 불과도 이루시고

그냥 화신으로 오셔서 보살행하시고 가기를 무수히 되풀이 하셨

습니다.

 

그러한 기간에 <<법화경>> <종지용출품>에서 나오는 상행 무변

행 정행 안립행 등 상수보살을 위시하여 천세계 미진수 대보살

을 있게 하시고 교화하셨습니다.  거욱하시고 희유하신 부처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시방에 불과를 이루어 계시는, 수를 헤

아릴 수 없이 많은 붓다님들 역시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의 절대적

인 은혜로 붓다가 됐다는 점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는 밀장부

분이어서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들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작

품인 것입니다.  이 점을 분명히 해둡니다.

 

또한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백천만억 화신이 문제가 아니

라, 그 수에 그 수를 곱한 것 보다 월등히 많은 수의 화신불을 내십

니다.  그 화신불마다 각기 별개의 인격체처럼 하나의 붓다로서 활

동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경에서는 "5백만억 나유타 항하사수 분신화신불을 나

투시고 각 분신불마다 부변불법을 총지하시며 각기 그곳의 중생

들을 교화하신다" 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이렇게 중생들이 감히 측량할 수 없는 위신력을 지니신 분이 석

가모니부처님이십니다.  그래서 석가모니부처님은 최초불이시자,

삼천대천세계의 총교주이시며, 미래제가 다하도록 남섬부주 교주

이십니다.  '붓다 중 붓다' 이십니다.

 

만약 어떤 중생이 석가모니부처님께 겨우 한 생각의 믿음만 내

어도, 80만억 나유타겁 동안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을 닦은 공

덕보다 백배 천배 백천만억배....... 산수로 다 할 수 없고 비유로도

견줄 수 없을 만큼의 공덕을 얻는다는 것, 이러한 사실을 믿고 부

처님을 찬탄하고 염해야 한다는 것이 <<법화경>> 본문 8품의 교의

입니다.

 

  

 

 

'나무석가모니불'_염불을 권장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석가모니부처님을 우리의 교주로 모시고 있으

면서도 염하지 않는 것입니까?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어

떻게 해서 불교가 이리도 왜곡이 됐습니까?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심지어 포교사들이나 교학승들까지 '석가가.....' 운훈하며 서슴

없이 무례한 언사를 농하고 있으니 괘씸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구업은 104위 화엄성중이 그냥 두지 아니하고

명부의 10시왕이 즉시 대구업망어으로 입력한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선승들의 독설은 여기서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불교의 역사를 2500년으로 단정한다면 그 역시 어리석은 견해입

니다.  실로 불교의 역사는 무량겁전으로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붓다의 출세로 불교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또 석가모

니부처님이 2500년으로 단정한다면 그 역시 어리석은 견해입

니다.  실로 불교의 역사는 무량겁전으로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붓다의 출세로 불교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또 석가모

니부처님이 2500년 전 음력 4월 초파일에 태어났다고 하여 경축하

고 있습니다.  그날은 화신이라는 거짓몸뚱이의 생일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의 보신은 '원만보신 노사나불'입니다.  보신이

라는 불신은 원만장엄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32서상 80종호가

문제가 아니며 그 이상으로 상모단엄하시고 광휘장엄하십니다.

 

말로 다 할 수 없이 현란하면서도 맑고, 청정영롱한 빛으로 이루어

진 불신이라는 점에서는 모든 붓다님들이 다르지 않습니다.

 

현신하셨을 때의 석가모니부처님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

니다.

 

머리를 밀어서 항상 깔끔하시고 언제나 회색장삼에 빨간 108쪽

가사를 수하십니다.  모든 부처님들은 32쪽 가사입니다.  그리고 거

동은 태산이 움직이는 듯, 목소리는 최상의 묘음으로서 감히 언어

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큰 고운 음성이십니다.  일거수일투족이 자비

스러움의 극치를 내보이십니다.  진묵겁을 살아오셨음에도 50대

후반의 용모 그대로입니다.  오여래 부처님들은 거의 50대 전반

의 용모이시고, 다른 부처님들은 40대의 용모이십니다.

 

세존의 정대자적인 위치는 다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

두가 그동안 삼매를 통해서 몸소 보고 들은 것들입니다.

 

"나, 남섬부주 대교주 불세존은 삼천대천세계 여러 부처님들께

명하노니...."라고 하능 데서도, 서방 극락세계 아미타부처님과 동

방 만월세계 약사여래부처님을 대할 때 "~하시오." 하는 명령적

말투를 보아서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무량겁 이전에 불과를 이루시고 남섬부주에서 보살행하고 계시

는 '붓다 중의 붓다' 이신 관세음보살이나 지장보살님에게도 '~하

시게.' 하시거나, 어던 때는 '관음아' , '지장아' 하실 정도입니다.

진정으로 세존께서는 삼계의 왕이십니다.

 

 

 

 

석가모니불의 법신_청정법신 비로자나불

   

모든 붓다들은 무량광이라는 빛으로 이루어졌기에 미래제가 다

한다 해도 그 보신이 명도하지 않습니다.  부처님들의 보신은

대적정삼매를 자유로이 드십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의 진불인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실로 수

미산에 견줄 만합니다.  기존의 관념적인 법신개념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청정법신을 이루고 있는 빛은 원만보신을 이루고 있는

빛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광도가 높으면서도 맑고 밝은 빛입

니다.  여름 햇빛보다 백천만억 배나 더 밝은 빛입니다.

 

모든 부처님의 체가 되는 법신불들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청정

법신 비로자나불신에 흡수돼 있습니다.  항상 무아 속 삼매에 노

니십니다.  이 점을 분명히 해둡니다.

 

부처님만이 붓다를 내십니다.

부처님만이 중생의 업장을 소멸하십니다.

부처님만이 지옥중생을 건지십니다.

 

우리는 마땅히 이제 거룩하시고 희유하신 우리 석가모니불께 이

몸, 이 목숨, 이 마음 다해 귀의하고 참회하며 부처님을 항상 찬탄

하고호명해야 합니다.  부처님 말씀을 잘 따르는 불자가 되어야 하

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삼가 이 날을 봉축합니다.

 

여래의 넓고 크신 몸

끝없는 법계에 가득함에

이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온갖 곳에 두루하도다

그지없는 부처님 공덕

어떻게 헤아릴 수 있으랴

머물지 않고 가지 않지만

온 법계에 두루 드시네

      -<화엄경>-

 

 

 

연기법_현상세계의 지배 원리 

 

진리란 설명할 수 있는 이치라야 하고 보편타당하면서도 사유

필연성을 갖춰야 합니다.  인격적인 하나님은 인간이 만들어 낸 우

상입니다.  오히려 우주를 창조 유지 파괴하게 하는 비인격적

인 원리를 창조주라고 보는 힌두교의 설이 일리가 있어 흥미롭습

니다.

 

착한 사람이 불행하게 사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것

은 일신교의 교리로는 설득력 있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오직 삼

세윤회설로서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 발상한 힌두교나

자이나교, 불교에서 받아들인 업보윤회설은 사실이요, 진리입

니다.

 

사실 붓다의 오안 으로나 대보살십지보살의 법안으로서만이

중생이 각자 지은 업을 따라 육도에 몸 받아 나고 또한 죽는 과정

을 볼 수 있습니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납니다.  착한 일을 하

면 상이 오고, 아침에 죄를 지었으면 저녁에 벌을 받습니다.  악인

악과요, 선인선과입니다.  자업자득아니, 이

것이 진리입니다.  이것을 인과법이라고 하고, 연기법칙, 카르마

법칙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불교의 진리는 영원합니다.  중생의 악업이 지옥을 만들

어 놓았고 선업이 하늘의 천상세계를 건립한 것입니다.  따라서 중

생이 악업을 지어가는 한 삼악도는 없어질 수 없습니다. 

 

불전의 부처님 말씀이나 공부가 깊은 큰스님의 법문 말씀을

믿어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은 도를 이루는 근원이 됩니

다.  "믿음이 모든 공덕을 짓는 어머니' 라고 <<화엄경>>에서는 말씀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옥에 갈 종자는 진짜 큰스님의 말

씀도 믿질 않습니다.  삼악도의 종자는 의심만 합니다.

 

불교는 시공을 초월한 최고의 가르침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4

월 초파일에 나는 합장하고 노래를 부릅니다.  부처님 은혜에 조금

이라도 보답하고자 하는 성취의 노래입니다.  일체에 초월하여 여

여한 마음과 하나로 계합하여 부르는 게송입니다.

 

 

허공을 향한 무성한 가지와 잎들,

아 이제 그 나무뿌리를 뽑았노라.

뽑힌 뿌리 하늘을 향했고

내 앞엔 이미 그 어떤 대상도 있을 수 없네.

분별이 끊어진 자리

허망함이 드러난 자리

탐, 진, 치 삼독이 녹아버린 자리엔

여여하고 청정한 신령스런 빛만이

적적하여

환희심 가득

청정하여 대상으로부터

물들지 않는다.

하늘이 평지가 되고

땅이 하늘이 되어도

산이 바다 되고

바다가 산봉우리 되어도

내 본래 마음과는 이렇듯 무관하도다.

 

생사윤회에서 해탈을 구하고자 출가하여 스님 된 이여!  음행이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중국의 혜원 큰스님 이나 대전 선사 같이 이 음계

를 목숨과 같이 여겨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왕생극락도 못

할리 없습니다.  만일 수행승이 음계를 파하면 악도에 떨어진다는

것을 부처님을 대신하여 거듭거듭 분명히 전합니다.

 

그 어려운 공부를 해서 천에 하나, 만에 하나 깨달음을 얻은 후,

무애라 생각하여 여자를 보면 악도로 갑니다.  타락하고 마는

것입니다.

 

깨친 이후에도 음계는 더욱 중요합니다.  여자를 알면 절대 깨달

음을 얻을 수도 없고 삼매에도 들 수가 없습니다.

 

 

 

 

윤회로 부터 벗어나라! 

 

금생에 불법을 만나 생사를 벗어나고 윤회를 벗어나려면 시공을 초월

위에서 강조했듯 몸과 마음이 청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성중아라한이

됩니다.

 

나아가 성중하늘에서 와서 보살을 목표로 수행하는 대수행인들

은 고기와 술, 담배도 멀리해야 합니다.  몸에 이런 이물질이 들어

오면 탐진치 삼독이 정화되지 않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지고 탁해

져서 공부가 되지 않고 청정한 정토에 날 수 없습니다.

 

물론 6하늘이나 5하늘 정도에 태어나고자 하면 술, 고기, 담배

피우는 정도는 상관없습니다.  부부생활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경

우에도 개나 뱀의 고기만큼은 절대로 먹는 걸 금해야 합니다.

 

출가자와 재가 사부중들에게 말씀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업을 지어 삼악도에 갑니다.  그 중 절반 정도는

지옥에도 못가고 중천을 떠도는 무고혼이 됩니다.  처자와 재

물에 대한 미련과 착심 때문입니다.

 

고혼이 되면 너무 춥고 배고픕니다.  효성이 지극한 자손이 큰스

님을 만나 천도해주지 않는 이상, 수백 년 혹은 그 이상이 지나도

록 중음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지옥이나 짐승세계에 난다는 경고를 남의 일쯤으로 생각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세계의 고통을 생각하지 않고 삼

악도로 떨어진다는 큰스님 말씀도 새겨듣지 않습니다.  '그런 게

어디 있느냐' 는 식입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다.  삼악도의 세계가 있고, 천상도 있습니

다.  진실로 있습니다!

 

육도의 세계가 실재하고 중생들이 삼세를 통해서 윤회전생한다

는 이 말씀을 거듭거듭 힘주어 말씀드립니다.  아직도 지옥, 축생

종자들은 의심하고 이 진실의 외침을 비웃는 분도 계시겠지만 순

박하고 믿음 있는 불자들이라면 나의 법문을 경청하시리라 믿습

니다.

 

허물을 벗고 날아가는 매미가 진짜이듯, 이 거짓 몸뚱이를 벗어

던지고 빠져나가는 영혼체가 진짜입니다.  오히려 그 영체가 느끼

는 감도가 이 육신의 그것보다 더욱 생생합니다.  지옥이나 아

귀세계로 떨어진 이 영제가 고통을 받을 뿐 아니라 배고픔도

느낍니다.  이 거짓 몸뚱이가 고문당할 때의 고통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지 않습니다.

 

죽어서 지옥이나 짐승이 될 때 우리의 4번 영체가 짐승의 뱃속

으로, 그 악도로 가는 것입니다.  4번 영체는 우리 몸뚱이와 털구멍

하나까지도 다르지 않습니다.  꼬부랑 할머니가 죽어 지옥으로

떨어지면 그 4번 영체는 꼬부랑 할머니 그대로 입니다.  살았을 때의

기억이 그대로 영혼체로 옮겨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코 악도로 가면 안 됩니다.  그러려면 죄를 짓지 마

십시오.  절대로 부처님과 법을 능멸하거나 모독해선 안 됩니다.  그리

고 5무간업, 4바라이죄, 10악업을 차례로 경계해야 합니다.

 

 

 

불교_오도증입을 요구 

 

불교는 실천을 요구합니다.  아무리 학식이 있고 변재라 해도 실천

수행이 없으면 안 됩니다.  세계적인 대석학이라 해도 믿음이 없고 행

이 없으면 악도행입니다.

마음공부해서 깨달아야 하고 깨달음을 완성해서 아라한이 되고,

보살지에 오르고, 궁극에 이르러 붓다가 돼야 합니다.

불교는 오도증입을 요구합니다.

  

 

얼마 전 경상도에 사는 신도분이 40살 정도 되는 미혼인 큰따님

을 데리고 찾아 왔습니다.  따님은 20년 동안 정신병을 앓아 왔습

니다.

 

그런데 놀라운 전생의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따님은 전생에 남

자였습니다.  하루는 술에 취해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치밀

어 몽둥이를 휘둘렀습니다.  부인이 그 몽둥이에 머리를 맞아 이내

죽고 말았습니다.  부인에게는 죄가 없었지만 바람을 피운 남편이

홧김에 휘두른 몽둥이에 맞아 억울하게 죽은 것입니다.

 

그때의 분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습니다.  무고혼의 시간은 정

지합니다.  고혼이 된 본부인이 전생의 남편이었던 이 아가씨를 만

나서 빙의한 것입니다.

 

전생의 남편은 술에 취해 부인을 죽게 한 큰 업보로 무서운 지옥

에 떨어졌다가, 곧바로 여자 몸을 받아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전생

의 업보로 정신착란증, 정신병까지 얻은 것입니다.

 

사람마다 지은 업이 다르다 보니 어떤 사람은 지옥을 나와 아귀

축생을 거치기도 하고 축생을 거쳐 지옥으로 드는 이도 있습니다.

 

전생의 남편처럼 축생을 거치지 않고 사람 몸을 바로 받아 오는 경

우가 있으나, 그런 경우에도 업병을 얻거나 큰 불행을 당하는 것입

니다.

 

전생의 남편은 본부인을 두고 딴 여자와 상관했으므로 성이 바

뀌어 금새에는 여자로 왔습니다.  전생의 본부인은 그동안 고혼으

로 떠돌다 전생의 남편이 사람 몸을 받아 오니, 빙의해서 원한을

갚은 것입니다.

 

과연 이 아가씨는 나이가 들수록 정신이 온전치 못하더니, 사춘

기 이후로는 정신병 증세가 심해졌습니다.  따님에게 갚아야 할 빚

이 많은 부모님이 아가씨의 어머니는 무주고혼에서 바로 사람 몸을 받아 왔다.

은 마음고생을 이만저만 한 게 아니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동안 유

명하다는 한약방이며, 병원이며, 용하다는 무당은 모두 찾아가 굿

을 했습니다,  절에 가서 천도재도 무수히 지냈으나 효험이 없어 지

칠 대로 지쳐 있었습니다.

 

불자 여러분!  절대로 죄를 지어선 안 됩니다.  마땅히 착한 일이

라면 남에게 뒤질세라 열심히 실행해야 할 것이요, 악한 일, 죄 될

일은 결코 범해선 안 됩니다.

 

하루에 죽 한 끼 먹고 사는 처지라 하더 라도 죄를 지으면 안 됩

니다.  불쌍한 이웃을 위한 이타행, 보살행에 앞장서야 합니다.  그

렇게 마음 닦는 게 중요합니다.  불교는 마음을 닦는 종교입니다.

내면의 탐진치 삼독의 뿌리를 뽑아내는 자기수행이 필요합니다.

 

  

 

 

부처님 _일대사 인연을 위해 오신다   

 

부처님께서는 중생들로 하여금 죄를 지으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오십니다.  마음을 닦고 닦는다면 윤회에서 벗어나고, 더욱

정진한다면 마침내 붓다가 될 수 있다는 진리를, 인간의 위대성을

알려 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이것을 일대사 인연이라 합니다.  부처님은 이 일대사 인연을 위

해 오십니다.

 

한 생각 잘못해 큰 업을 지으면 그 과보만으로도 지옥으로 그치

지 아니하고 축생, 아귀의 몸을 받아나며 인간의 몸을 받아와도 불

행한 생을 살게 됩니다.

 

이생에서 착한 업을 많이 쌓았다 해서 과거에 지은 악업과 상쇄

되지 않습니다.  선업따로, 죄업 따로 각기 과보가 달리 옵니다.  절

대로 상쇄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이 좋은 인간의 몸을 버리고, 죽어서 지옥에 가고 짐승 몸을 받

아 난대서야 어디 될 일이겠습니까?  도를 이루지 못했다 치더라도

최소한 천상이나 인간의 몸을 받아 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길은 있습니다.  우선 큰 선지식을 스승으로 삼으십시오

우리 중생은, 인간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탈만 바꿀 뿐, 우리

의 진짜 생명체는 죽지 않습니다.  업을 따라, 자기가 지은 업을 따

라 육도에 전생합니다.

 

 

 

스님이 됐으면 공부하고 공부하라 

 

윤회를 초탈하거나, 해탈하려면 마땅히 거룩하신 석가모니부처

님의 제자, 곧 스님이 되는 게 바람직합니다.

 

스님이 됐다면 윤회를 벗어날 성자의 반열아라한에 올라야 하는

데, 많은 수의 스님들이 온갖 마장, 특히 여색으로 인하여 실패

합니다.  그래서 한 세대에 몇 안 되는 성자만이 출세하니, 슬픈 일

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불자도 물론 윤회를 벗어날 길이 있습니다.  큰 스승님을 선

지식이나 영적 지도자로 모시고 따르면 가능합니다.

 

그 스승은 청정계와 염불 그리고 선을 가르칠 것입니다.  이 선

은 간화  묵주선이 아닙니다.  효을 요구하며, 출가 수행인들에

겐 '나' 없는 수행을 가르칩니다.  두타행을 요구할 것입니다.  외도

를 따르지 못하도록 명할 것입니다.  나쁜 인연을 끊도록 가르칩니

다.  그 동안 살생하고 빚지고 살아온 과거를 참회시킬 것입니다.

 

세세생생 정법과 불법 만나기를 발원하도록 가르칠 것입니다.  태

어날 적마다 선지식과 큰 스승 만나기를 발원하도록 가르칠 것입

니다.

 

제가불자는 재산이 있기 때문에 한 분의 붓다를 배출하는 일이

나 많은 보살과 아라한 성자를 내는 대작불사에 큰 공덕을 짓는다

면 서방극락세계에까지도 왕생할 수 있습니다.  보시 바라밀에 의

해서 정토에 왕생하는 것입니다.

 

출가수행인이나 재가불자들은 사람 몸을 받아 났을 때에 깨쳐서

해탈을 성취해야 합니다.  깨달음은 팔정도에 의해야 하고, 깨달음

의 완성은 두타행에 의해 가능합니다.  재가불자는 죄소한 50대 이

후부터는 비구승처럼 4바라이계를 지니면서 정진해야 합니다.

 

중언부언하지만 해탈을 얻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에 큰스님이나

대선지식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바른 선지식은 안팎의 마장을 막아줍니다.  그래서 선지식이 필

요합니다.  그런 큰 스승을 찾아 모실 수만 있다면, 윤회의 사슬에

서 반드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스승의 지도에 절대로 따라야 합

니다.

 

여기서 말한 스승이란, 대보살지 이상의 붓다위에 들어선 어른

을 말합니다.

 

<<화엄경>> <입법계품>에서 선재동자는 승열방편명바라문 스승의

명에 무조건 따릅니다.  활활 타오르고 있는 불길 속으로 몸을 던

지라는 스승의 명령에도 의심하지 않고 칼이 빽빽이 꽂힌 불구덩

이 속으로 몸을 내던집니다.  이 드라마틱한 법문을 명심해서 배워

야 합니다.

 

부처님의 친설인 <<아함경>>을 위시하여 <<부모은중경>>,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 등 대승경전을 공부하고 독송하고, 기초 교학

도 공부해야 합니다.  사경도 필요하고, 다라니의 암송도 권해드립

니다.  부처님 전에 드리는 108참회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빠사나선, 염불선, 간화선 가운데 하나를 골라 정진하기 바

랍니다.  그중 위빠사나선법, 염불수행은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신

보다 휼륭한 수행법입니다.  완전한 깨달음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수행법입니다.

 

무주상으로 불사를 하거나, 보현행원을 수행하면 선근공덕이 됩

니다.  선근공덕은 영원히 없어지지 앖습니다.  전생이나 금생에 왕

이나 대통령으로 살았다 해도 그것은 허망한 일입니다.  세상사는 허

망한 것, 무상한 것이어서 우리 수행자들은 그런 유루복 따위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무루복선근공덕을 지어야 합니다.  그 선근보따리는 없어지지 않

고 자기를 따라 다닙니다.  선근보따리가 커지면서 보살이 되고, 드

디어는 붓다가 됩니다.

 

인간이 크고 작은 업을 짓기 때문에 대부분 악도로 간다는 사실

은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최소한 우리 불자들은 명이 다해 죽으면

천상에 나고 거기서 복이 다해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는 일을 반복

하다가 정법을 만나고, 기어이 큰 스승을 만나 발심해 공부하여 윤

회에서 벗어나기를 서원합시다.  항상 불보살님게 기도하고 발원

해야 되겠습니다.

 

말세에 태어난 우리들은 영산 당시의 대가섭 존자나, 11세기 티

베트의 전설적인 수행자 '미라래빠' 나, 20세기 태국의 '아짠문' 같

은 두타행자를 거울삼아 우리가 인신 받았을 적에 정진해서 큰

보람을 거두어야겠습니다.

 

음행은 수행자를 죽이는 단두죄입니다.  목숨과 같이 청정계를

지켜야 합니다.  깨달아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됐다고 해도 마찬가

지입니다.  너무 중요한 덕목이어서 거듭 강조하는 것입니다.

 

2002년 12월 27일 선정 중에 부처님세존께서 당부하신 말씀을 여

기에서 전합니다.

 

 

"불법을 닦는 수행승들아, 눈이 있되 보지 말며,

 

귀가 있되 듣지 말며, 입이 있되 벙어리처럼 행동

 

하고, 임금처럼 말 하라.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고

 

말을 적게 하되, 한 번 말을 했으면 끝까지 책임지

 

라.  한 입 가지고 두 말하지 말라.  보태지 말고 빼

 

지도 말라.  정성스럽고 참되어, 거짓 없이 살아라.

 

매우 부지런하고 생활은 검소하게 하라.  부처님

 

말씀대로 여색을 조심하라."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