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5일 화요일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10장 왜 영산불교인가?

 10장

왜 영산불교인가?

-21세기의 대안은 영산불교다!

 

현지궁 현지사는 절대계 부처님 나라의 기운과

지기地氣가 맞닿는 사바세계 유일한 성지입니다.

영산 당시 부처님의 두 상수제자가

이 땅에 와서 불과를 증하고

정법을 펴나가고 있습니다.

삼계의 왕 남섬부주 교주이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상주하시고,

약사부처님, 문수보살, 관음보살,

지장보살, 준제보살이 상주하십니다.

 

 

영산불교 현지궁에서는 사람들 모두가 금생에 더 잘 살고, 다음 생도 잘 살며 죽어서 지옥, 축생 등 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며 윤회생사에서 벗어나고 나아가 정토보살이 되고, 붓다가 되도록 이끌어 교화합니다.


이곳 현지궁 현지사는 절대계 부처님 나라의 기운과 지기地氣가 맞닿는 사바세계에서 유일한 성지입니다. 불과를 증득할 대성자가 날 터전이라는 것입니다.


과연 2600여 년 전 영산 당시 부처님의 상수제자 대가섭과 아난이 이 땅에 와서 불과를 증하고 정법을 펴나가고 있습니다. 삼계의 왕 남섬부주 교주이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상주하시고, 약사부처님, 문수보살, 관음보살, 지장보살, 준제보살……이 상주, 현신하십니다.

 

매일 아침 네시 반경 많은 불 보살님들이 이곳에서 공양을 드십니다. 부처님 이래 처음 있는 희유한 일입니다. 어느 누가 이 경천동지할 사실을 꿈엔들 이해하겠습니까? 그러나 필자는 이 책 처음도 중간도 마지막도 진실만을 말하고 있음을 강조해 둡니다.

절대계에 불과를 이룬 부처님들이 여여히 계심을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 설파한 바 있습니다. 이는 역사상 처음 있는 파천황적 선언인 것입니다.


불과를 이룬 모든 부처님들은 진리의 몸을 상적광 절대계에 두십니다. 이 몸을 법신불이라 합니다. 무형이라고 말할 수 있으면서 우주적인 빛덩이 몸입니다. 분별을 떠난 지혜의 몸입니다.


동시에 무아 속 절대계에 부처님들은 각기 32상의 유형의 몸을 두십니다. 보신불이라고 하는 지복의 불신입니다. 보신불은 상모 거룩하시고 빛의 빛인 무량억종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법신불이 육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 것입니다.

 

은 천의 머리를 지녔다 합니다. 그러나 보신불이라는 불신佛身은 필요하다면 백이고 천이고 억이나 되는 자기의 화신불을 나툽니다. 그래서 항하사의 신통 묘용으로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불연국토佛緣國土 인연 중생을 교화하십니다. 이는 백천삼매를 넘어선 대적정삼매라고 하는 삼매의 힘으로 되는 것입니다. 보신불은 지혜와 자비 그리고 공덕을 구족하고 있습니다.


부처님들은 인간 사바세계에 응화신으로 오시기도 합니다. 사람 몸을 받아 시들어가는 정법을 일으켜 바른 불교를 선설宣設하시고, 많은 제자를 양성하며 삼악도의 중생을 건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고, 반열반에 들어 그 심의식心意識은 자기 보신불과 하나로 흡수 계합하시는 것입니다.


인간, 만물, 하늘, 땅 등 이 우주가 생성되고 진화하다가 소멸되는 것은 자연의 섭리 때문입니다. 힘과 자연의 법칙입니다. 다시 불교적으로 말하자면 인과의 법칙, 소위 카르마Karma의 법칙입니다. 인과와 인연의 도리인 것입니다.

 

이 우주의 이법을 노자는 도라고 했고, 공자는 천, 힌두교에서는 범, 기독교 등 일신교에서는 창조주 하느님여호와, 알라, 불교에서는 공, 마음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 법은 어디까지나 비인격적입니다. 이것을 인격으로 하여우상화하다 보면 수백 수천 가지의 모순이 생깁니다. 법을 왜곡하게 됩니다. 이 이법, 공, 마음을 기독교 등에서는 영원불멸하고 우주에 편만한 스스로 있는 자존자, I AM이라 하는 것입니다.


나는 여기서 확실히 해둡니다. 이 우주의 이법은 하느님 이전에, 부처님 나기 이전에 이미 있었던 것입니다. 이 이법은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변괴 될 수도 없는 영원한 것입니다. 우주가 생성되고 소멸되는 것과는 상관없이 시공 이전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시공을 초월해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생각 이전입니다. 생각이 없습니다. 분별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주를 창조하고 모든 것은 기획하는 그런 뜻 - 의자라는 것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조화와 사랑, 힘, 지혜, 완전, 절대의 기입니다. 기이면서 이법理法입니다.

 

一. 믿음이 없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 부처님의 교법을 믿지 않는 사람들, 이 우주안에는 오직 인연의 이법만이 존재한다는 법설을 무시하고 이를 믿지 않는 이들, 인과의 법칙‧인연의 도리를 무시하고 사는 사람들, 그래서 죽은 뒤 몸뚱이 없는 저 세상, 지옥‧천상천당 나아가 윤회생사를 부인하며 사는 사람들, 귀신도 없고 영혼도 없고, 저 세상은 더더욱 없다고 우기며 인생을 사는 사람들, 과학을 하는 일부 지식인들 - 신앙이 없고 종교가 없는 모든 이들이여!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그러한 삶을 살아가기에 때로는 부처님을 능멸하거나 모독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습니다.

 

자기만을 믿는다고, 양심대로 살면 된다 하고, 살인殺人은 아니더라도 마구 살생殺生하며 그것이 악인 줄 모르고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주지 않는 것을 내 것으로 취하는 것이 죄악인 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은 자기가 처해 있는 자리에 따라 가능한 한 남의 재물을, 국가의 재산을 몰래 내 것으로 취하면서 양심의 가책 없이 살아갑니다. 주인 있는 여인과 간음하고 자기 이익이 된다 싶으면 서슴없이 거짓을 말하고 이간질 하고 양설도 악담도 합니다. 남을 시기 질투하고 음해도 하고 증오, 저주도 하며 삽니다.


정법에 대한 진실된 믿음이 없기 때문에 많은 죄악을 범하며, 가끔 경우에 따라 큰 악을 짓기도 합니다. 그러다 인생을 하직합니다. 이 얼마나 불쌍한 자들인 줄 압니까? 길이길이 지옥‧축생‧악도만을 윤회하게 될 지옥종자들인 것입니다.


선인선과 악인악과는 만고의 철칙입니다. 죄를 지으면 과보를 받습니다. 착하게 살면 그 보상이 있습니다. 저 세상은 있습니다. 귀신도 있고, 지옥도 있고 하늘 천국도 있습니다.

 

二. 창조주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여!

불교가 어떤 종교인가를 알기바랍니다

 

뭇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불교사상은 우주적인 진리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불교도는 나의 생명과 똑같이 상대의 생명을 귀하게 봅니다. 따라서 불살생계는 우리 불교도의 첫 번째 계명인 것입니다. 불교만큼 평화를 애호하는 종교는 없을 것입니다.


세계사를 일별一瞥하더라도 불교를 국교로 하거나, 불교의 이상을 정치 지도이념으로 해서 통치했던 국가가 이웃나라를 무력으로 침략한 일은 없습니다. 어떤 불교 국가도 남의 나라를 무력으로 침략해서 무수한 인명을 살상하거나 재산을 약탈하고 부녀자를 강간한 그런 사례는 없습니다.


나는 이 난을 통해서 남의 종교를 험담 비방하고자 하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무지한데서 죄악을 짓는 것이므로, 영적 무지를 깨우쳐서 모두가 선업을 쌓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0세기 말 경 - 우리 불교도라면 잊을 수 없는 치욕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지방의 터키계의이슬람교 가즈니 왕조에 의해 17회에 걸쳐 북인도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불교와 힌두교의 사원이나 성지에 대한 파괴와 약탈, 승려의 학살은 세계 역사상 그 유례가 드물만큼 철저하였습니다. 그 뒤 12세기 말 역시 이슬람교도들에 의한 비쿠라마시타 대불교사원의 파괴와 더불어 불교는 인도 본토에서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도 삼무일종三武一宗의 법난法難이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당의 무종武宗에 의한 ‘회창會昌의 폐불廢佛’이 가장 철저했고 대규모적이었습니다. 이 사건의 동기는 도교의 불교 배격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만고의 사표라 숭앙받았던 공자의 가르침도 진의 시황始皇의 분서갱유焚書坑儒로 탄압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유서를 불사르고 유생들을 생매장시킨 사건입니다. 공자는 위대한 인류의 스승입니다. 인륜 도덕을 강조한 큰 공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남을 미워하거나 험담하기 전에 자기 자신의 부족한 점을 성찰해야 합니다. 내가 믿는 종교가 아니라 해서 무조건 비방하거나 폄훼해선 안 된다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하물며 대성자, 부처님을 능멸하는 일, 깊은 수행적어도 삼매에 들 정도 없이, 학문적으로 충분한 이성적 검토 없이 불교라는 우주적인 메타종교를 이단시, 사탄시하면 중한 죄가 됩니다.


전각을 불태우고, 불상의 목을 자르고, 승려를 학살하는 일은 중대한 범죄인 것입니다.  화신化身佛이 들어있는 불상의 목을 치는 폭거는 카르마의 법칙에 따라 극무간지옥행에 처해집니다. 불상은 우상이 아닙니다. 신행의 방편으로 조성한 것이지만 부처님의 화신이 듭니다.

 

필자는 깊은 삼매를 통해서 무엇이 진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죽으면 어딜 가는 지를 보고 중생들이 나고 죽는 세계를 봅니다. 지옥도 천상도 윤회를 벗어나 있는 정토 극락세계를 실제로 봅니다. 그리고 절대계에 법신불과 보신불을 두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내면의 탐심과 진심, 어리석은 마음을 모두 한 티끌도 없이 정화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생사에 대한 문제를 끝까지 파헤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 공부를 많이 해서 재물과 여자에 대한 착이 없어져버리고 이 몸뚱이에 대한 애착이 완전히 끊어져버려 깊은 삼매에 들 수 있다면 중생이 윤회생사하는 세계를 그대로 볼 수 있음은 물론 윤회에서 해탈하여 정토에 날 수 있는 그런 지혜와 힘이 생깁니다.


≪불본행집경≫이나 ≪육도집경≫이라는 자카타Jataka 경전들을 보면 우리 부처님께서는 무량겁 이전에 불과를 이루실 때까지 백 생, 천 생을 자비의 보살로서 아름다운 이타행을 해 오신 인연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날 적마다 항상 청정한 계율을 지키시면서 초근목피로 연명하시면서 두타행으로 불도를 수행하셨습니다. 다만 중생의 이익을 위해서, 중생을 불도로 이끄시고자, 그들을 대신하여 악도의 괴로움을 감수한 적도 무수히 많았습니다.

 

마치 예수Jesus가 인류의 원죄를 십자가를 짊어짐으로써 대신 속죄한 것처럼예수 역시 위대한 인류의 스승입니다 중생의 고통을 한두 번이 아니라 수없이 대수고代受苦하셨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당신이 지은 큰 공덕을 중생들에게 회향한 적도 무수히 많았답니다.

보살로 날 적마다 끝없는 자비의 행을 하셨으며 또한 오랜 겁의 세월동안 서원의 힘으로써 이윽고 지혜와 복덕을 구족하고 아승기겁 전에 불과를 이루시어 법신‧보신‧화신 세 몸을 둘 수 있는 부처님이 되셨습니다. 부처님은 이렇듯 위대한 어른이심을 확언합니다.

인류 역사상 그 어느 성자가 부처님처럼 법‧보‧화 삼신을 갖추었답니까? 이런 성자를 폄하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종교가 다르다 해서 무조건 남의 종교를 사탄시하는 것은 지혜 있는 자들의 자세라 볼 수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상적광세계에 두신 당신의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말할 것도 없고, 절대계에 두신 보신불불신의 광휘만 해도 중생은 상상 못할 그런 정도입니다. 여름날 햇빛 아래 노출된 크리스털 다이아몬드무량광‧억종광으로 이루어진 다이아몬드를 생각해 보십시오.

100%, 1000% 빛덩어리백종오색광인, 빛 자체이신 부처님의 불신을 최근의 한 실예를 통해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무자년 O년 O일, 나는 광명 만덕 큰스님과 혜명정토27품 인가받은 스님과 함께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착하디착한 어느 불쌍한 신도를 돕고 싶어서 서울에 갔다 오는 길입니다. 비가 내리는 저녁 7시쯤 춘천 현지사로 돌아오는 도중입니다. 갑자기 차 안이 섬광보다 더 강렬한 빛으로 충만해집니다.


우리 교주 불 세존께서 차에 동승하신 것입니다. 광명 만덕 큰스님과 나의 영체는 각기 번개같이 몸에서 빠져나와 부처님께 오체투지 3배를 드렸습니다.

차 밖은 우리를 호신하는 일백 수십 명의 성중들 외에 부처님을 호신하는 수만의 무루 대아라한급 특별 성중들이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천지가 밝아서 눈을 뜰 수 없을 지경입니다.


10억Watt×10억 빛으로도 이 허공을 이렇듯 밝게 비출 순 없을 것입니다. 한량없고 수없는 빛깔의 광명이요, 마니구슬보다 더 빛나는 부처님 광명입니다. 동시에 안팎이 드러나고 청정무구한 빛입니다. 아름답고 영롱합니다. 굴러가는 승합차의 바퀴에 튕겨나가는 물방울들이 모두 억종광명이 되어 황홀할 지경입니다.


1시간 내내 부처님께서는 오늘 우리들이 보살펴 주고 온 선남자의 전생을 이야기해 주시고, 만덕 큰스님의 제석천왕에 대한 질문에 답해 주시고, 앞으로 우리들의 공부에 대한 그리고 해야 할 일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부처님의 음성은 부드럽고 정겹기 그지없습니다. 그윽하고 청아한 미묘음이십니다. 천인이나 정토보살의 음색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경에는 “어일언음중於一言音中 구일체묘음具一體妙音 일일묘음중一一妙音中 구족최승음具足最勝音”이라 하였는데 잘도 표현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그 묘음 가운데 가장 수승한 음성을 지니셨습니다. 현지사 거의 다 와서야 부처님께서는 떠나셨습니다.

 

나는 이 책 중간 중간에 밀장을 빼고는 조금씩 부처님에 관한 법문을 하고 있습니다.

6일 만에 무에서 이 천지만물, 우주 모두를 창조한 인격적 하느님은 없다고 나는 분명히 했습니다. 부처님도 하느님까지도 모든 것의 이전, 천지 이전은 분명히 영원불멸하는 우주 대생명입니다. 우주에 편만하고 스스로 있는 자존자 I AM입니다. 도입니다. 공입니다. 범입니다. 마음입니다-.


이것은 절대요 완전이요 최초의 원인으로서 사랑이며 지혜이고 힘이며 조화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비인격적 이법입니다. 우주의 진리입니다.


여기에, 백천만겁을 두고 청정을 닦고 지혜를 계발하며 보살도를 완성하여 다겁생 동안의 업장, 악·습기를 지멸하고, 탐진, 108번뇌를 다 녹인 청정무구한 붓다의 지위에 오른 수행자의 분별을 떠난 여여의 지, 평등성적 대원경지의 지가 바로 우주의 본체, 진리와 계합되어 하나가 됩니다. 진리의 몸을 이룹니다. 이 진리의 몸을 법신불이라 합니다. 무형이지만 우주의 몸으로서 초월적 인격체라 볼 수 있어 여기서부터는 몸을 붙입니다.


무형이라지만 빛, 존재의 근원인 빛, 그 빛의 빛인 백종오색광명덩어리입니다. 작열하는 햇빛 아래의 크리스털 억종광 다이아몬드 법신불입니다. 우주의 본체에 불과를 이룬 대성자의 지라는 무루식이 깃든 이불理佛입니다.

 

다시 이 법신불에 보신불불신이 들면 우주의 진리, 우주의 이법을 부립니다. 힘과 이법을 부립니다. 진실로 우주의 주가 됩니다. 우주적인 힘, 능력을 씁니다. 만물을 태초에 창조한 인격적 하느님은 없지만, I AM을 자체화自體化한 진정한 하느님이 곧 부처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로 삼천대천세계이 세계의 에테르 본체를 집어 던질 수도 있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지혜와 자비 자체가 됩니다. 하느님은 없으나 불과를 이룬 부처님은 절대계에 계십니다. 현지궁 현지사에서는 부처님 이후로 불의 삼신을 갖춘 두 분 큰스님이 출세한 것입니다.

 

三. 선, 위빠사나 등 자력불교

특히, 티베트 밀교의 즉신성불에 대하여

 

우리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힌두교, 자이나교, 도교, 유대교, 이슬람 수피즘, 유교적 수행으로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 체험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제법무아諸法無我인 공의 진리를 깨칠 수는 있습니다.

 

이후 윤회생사를 벗어나려면 나에 대한 착이 떨어져버려야 하는데 이 공부를 마치려면 부처님의 청정계를 지키면서 두타행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아라한이 됩니다.


나아가 정토에 왕생할 수 있는 보살이 되려면 부모 조상님께 효를 다하면서 보살행을 해가야 합니다. 부처님께 선근을 심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염불행자가 되어야 합니다.

티베트 밀교의 수장 달라이라마와 그 윗대 스승들을 향해 잠깐 고언을 드리고 밀교의 삼신설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분들은 대단히 훌륭한 불자입니다. 달라이라마는 당초 극락정토 상품보살입니다. 사바세상에 와서 학문과 덕행을 쌓아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입적하신 스승들 역시 지계持戒에 충실했고 수행 잘하셨으며 보살행 잘하다 간 것으로 믿어집니다.


그러나 한 가지 - 윤회생사를 거슬러 해탈과 적멸로 향상해가야 되는 것을, 정법연기正法緣起로 아라한이 되고, 보살 되고, 불과를 증하도록 정진해 올라가야 하는 것을 그렇게 하지 않고 반복해서 사람 몸 받아 환생을 거듭해 오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역행하는 일입니다.


또한 윗대 스승들 역시 명부에 들어 심판 결과에 따르는 것이 우주의 질서인데도 밀교 교단을 위한답시고 이승에 머물러 있는 것은 논죄 받을 일인 것입니다. 이 점을 간과하고 우주의 이법에 역행하고 있는 점을 깊이 뉘우치고 이제부터라도 자재 만현의 충고를 섭수해주기 바립니다.

 

그리고 티베트 밀교에서는 비밀한 수행으로써 금생 한 생으로도 무상한 이 육신 속에 삼신三身 혹은 四身을 현증해서 진실로 생사를 초월한 붓다가 될 수 있다 합니다. 또한 밀교의 즉신성불卽身成佛로서 십력 등 부처님의 능력과 32상의 색신을 실현할 수 있다합니다.


바르도中陰에 의생신意生身을 얻어 정광명淨光明과 화합하면 보신불에 해당하는 불신을 성취한다 합니다. 의생신은 밀교의 빔리한 방편도인 의식전이意識轉移로 얻는다 하는 바, 나 자재 만현은 밀교에서 보신불이라 하는 것을 진정한 보신불로 보지 않습니다.


진정한 보신은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서 생깁니다. 바르도에 두지 않습니다. 절대계의 자기 보신報身은 억종광이라는 부처님 광명으로 이루어집니다. 정광명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정광명은 진여의 광명, 자성의 광명입니다. 그 보다 몇 차원 높은 빛이 억종광, 무량광입니다.


백종오색광으로 이루어졌기에 불신은 영원히 멸도할 수 없습니다. 또한 무아 속 절대계, 부처님 세계인 지복의 세계에 32상 80종호가 갖추신 보신불이 계십니다.

 

정광명으로 바르도에서 이루어지는 의생신은 32상이 아닙니다. 의생신이 정광명과 화합된다 해서 영원히 멸도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정광명과 화합한다고 해서 의생신이 보신불이 될 수는 없습니다.


보신불은, 절대계의 불신은 대적정삼매의 힘으로 우주적인 능력을 갖추게 되어 항하사의 신통 묘용을 쓸 수 있습니다. 지혜, 자비, 공덕을 구족하십니다.


억겁 다생 실로 삼아승기겁의 수행과 바라밀의 공덕, 보살도를 완성함으로써 천만겁 이래 지은 업장이 한 티끌까지도 소멸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탐진 번뇌가 모두 녹아져버려야 보신불이 생깁니다. 다겁생의 악습과 탁기와 악이 모두 없어져야 합니다. 또한 다겁생 동안에 갚아야 할 은혜와 빚이 남아 있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법계 지존이신 우리 교주 불 세존 원만보신의 필수적인 작업이 있어야 나의 불신이 생깁니다.


법신불에 대한 밀교 측의 해석은 바르지 않다는 말씀도 덧붙이겠습니다. 또 밀교의 보신에선 백천만억 이상의 자기 화신불을 나툴 수도 없습니다.


이상 자재 만현의 지적은 진실한 것이라고 다시 강조해 둡니다. 밀교의 즉신성불은 사실상 허구임을 단정하는 바입니다. 밀교의 삼신·사신설은 진정한 삼신설이 절대 아닙니다.

 

四. 부처님께 귀의 염불하는

타력불교로 들어와야 합니다

 

인간 세상의 흥망성쇠는 자연의 이법입니다.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되는 것은 자연의 이치라는 것입니다.


잘 사는 사람이 못 살게 될 수 있고, 못 살던 사람이 어느 날 부자가 되어 있습니다. 약한 나라가 국력이 신장되어 강한 나라가 되고, 세계 제일의 제국이 몇 백 년을 지탱하지 못하고 강국强國의 대열에서 낙오되고 약소국으로 전락되기도 합니다.


‘불교를 신봉하는 동남아국가들이 왜 잘 살지를 못하는가? 기독교 문명권 서구 여러 나라들이 잘 산다, 나보다 더 많이 배우고 잘 난 이들이 그 종교를 따른다,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가는 길을 따라 갈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산이 많고 학식이 풍부하다고 하여, 똑똑하고 잘났다고 하여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욕심이 적어 자기 분수에 만족할 줄 알고 교활하지도 오만하지도 않으면서 정직하고 진실하며 인륜과 도덕을 지키면서 사는 그 사람이 보다 더 훌륭한 사람인 것입니다.


성자를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를 할 줄 알고 불쌍한 이웃을 돌보며 나라를 사랑하는 그런 사람은 보다 훌륭한 사람입니다. 여기서 더욱 나아가 정법을 만나 내면의 영혼을 백설같이 정화한 사람이야말로 진실로 바람직한 인간상입니다.

 

이 몸은 영원하지도 않고 참된 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생성 소멸합니다. 그래서 본래 비어있습니다. 《금강경》의 일합상一合相의 도리로 보아야 합니다. 일체가 공입니다.


출가하여 수행하는 스님들은 나와 세상에 대하여 집착하지 않고 청정한 계율을 잘 지키면서 탐진 삼독심을 정화해 갑니다. 조석으로 이 나라와 세계의 인류 모두가 전쟁 없이 평화롭게 잘 살기를 기도합니다. 부처님의 위대하신 발자취를 가슴에 담고 여러 생을 통해 지은 죄업장의 소멸을 발원하면서 염불로써 생각을 모아갑니다. 


깊은 고요로 침잠해 들어갑니다. 선정에 듭니다. 마침내 시간을 초월한 적정으로 빠집니다.  흑암의 동굴 속에서 몇날 며칠을 갇혀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태양이 작열하는 바깥 세상으로 튕겨져 나왔을 때, 내리쬐는 빛 때문에 생각 따위는 찾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견성 경계입니다.


칸트Kant, 19세기 초 독일의 철학자 가 존재의 근원인 빛自性의 光明 속에서 3일을 보냈다합니다. 바로 시공을 초월한 적정의 경계였습니다. 철학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희를 가져온 칸트는 비판주의의 웅대한 철학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라는 생각도, 어떤 대상의 흔적도 없습니다. 급기야 우주의 제행諸行을 주재하는 진리, 이법의 본래 모습을 면대합니다. 견성입니다. 도를 통했다는 자리입니다.

여기서도 한없이 들어가면 삼매에 듭니다. 우주의 모두를 요달합니다. 중생이 나서 사는 육도의 세계를 봅니다.

 

불교에선 여기를 보살의 법위라 봅니다. 보살이 무량겁동안 반야와 복덕을 지으면 비로소 붓다가 되는 것입니다. 자기 불신을 얻는 부처님이 됩니다. 이런 자리는 결코 학문을 통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실천 수행으로서만 드는 경지입니다.

이 수행자는 인생을 압니다.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압니다. 어떤 가르침이 참된 진리라는 것을 잘 압니다.

 

五. 석가모니불을 봉창하는 현지궁의 칭명염불 행자가 되는 길

-금생도 다음 생도 잘 사는 길입니다

 

내가 사는 지근거리에서 6·25와 같은 대전쟁이 발발했다 합시다. 혹은 한 번 걸렸다 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전염병이 돈다 합시다. 영산불교 현지궁 칭명염불행자는 살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천만억 화신불의 가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지구는 과거 여러 겁 사이에 무서운 지진이나 화산 활동…… 기타 크나큰 재앙 등으로 인해서 타격을 입은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성 충돌사고나 별들이 폭발할 때 나오는 치명적인 감마선,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져 지구 일부가 침강될 수 있는 사태, 무서운 살인적인 전염병, 세계 3차 대전에 쓰일 수많은 핵폭탄, 지구 오존층 파괴, 지구의 동결凍結 - 등등 어쩌면 앞으로 지구가 맞이하게 될 수많은 천재지변과 인재人災 등의 가공할만한 재난을 당해서도 오직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부처님께 선근을 심으면서 불 세존을 봉창하는 타력 염불수행뿐입니다.


육신이 죽은 후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에 나고 윤회에서 벗어나려면 불 보살과 정토의 존재를 신앙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 조상님께 효를 다하고, 스승을 공경하며 불쌍한 이웃을 돌보아야 합니다. 인륜 도덕계율을 지키며 팔정도로 살아야 합니다.

보살행하면서 대승경전을 공부하고 석가모니불을 봉창하는 칭명염불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금생도 잘 살게 되고 다음 생도 복되게 사는 유일한 길입니다.


부처님의 존재를 믿고, 그 크신 위신력을 믿고 귀의할 것을 권합니다. 동서양을 떠나, 종교를 떠나 모든 이들에게 우주의 진리인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하도록 당부하는 바입니다. 살아 생전에 소위 삼재팔난 만나지 않고, 죽을 때도 객사, 횡사하는 일 없고, 나쁜 병 얻어 똥오줌 누지 않고 잠자듯 가려면 열심히 칭명염불하면서 부처님께 선근을 심어야만 합니다. 그러면 염려할 것 없습니다.

 

부처님과 그 교법에 귀명하기를 거듭 바라는 바입니다.

지금은 사마외도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정법은 어디를 가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런 배경, 이러한 사상 풍토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하루하루가 악도행하는 삶이라 봅니다. 무엇이 정법이며 어떤 행위가 죄악인지를 모르고 삽니다.


염불행자의 업장을 끊어주시고, 소멸해주시고, 하늘을 뛰어넘어 성중하늘로 또는 극락정토로 이끌어주실 수 있는 대성자는 부처님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해드립니다.  그리고 그 부처님의 법통과 바른 가르침을 이어받아 실천하는 정법교단이 바로 영산불교임을 말해둡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권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9장 현지사의 타력문

 9장

현지사의 타력문

 

불교 수행의 문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탐진과 무명을 떨쳐 착하고 바르게 살아

청정심을 되찾고 지혜바라밀로

윤회생사를 해탈할 수 있다는 자력문自力門,

아미타부처님의 측량할 수 없는 큰 가피와

손길에 의해 구원될 수 있다고 보는 타력문他力門

정토문의 교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는 새로운 타력문, 석가모니불을 봉창하는

칭명염불수행을 간절히 권하는 바입니다.

 

 

우리들 인간 삶의 실상을 부처님께서는 ‘고’로 보셨습니다. 인생의 삶이 고아닌 것이 없고, 죽어 악도에 떨어지면 더욱 무서운 고통 속에서 지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어찌 살아야 생각하기조차 싫은 이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구현할 수 있을까요? 나아가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의 미묘한 복락을 누리거나 열반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석가모니부처님의 가르침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자력문自力門과 타력문他力門

 

현재 세계 불교의 수행의 문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무명 곧 어리석음, 무지無知 때문에 탐심과 진심을 내어 여러 나쁜 업을 짓고, 윤회생사하는 과보를 받아 사는 것이 중생의 삶의 실상입니다.


탐진과 무명을 떨쳐 착하고 바르게 살아 청정심을 되찾고 지혜바라밀로 윤회생사를 해탈할 수 있다는 자력문自力門의 교설이 있고, 아미타부처님의 측량할 수 없는 크나큰 가피와 손길에 의해 구원될 수 있다고 보는 타력문他力門인 정토문의 교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는 새로운 타력문, 타력불교를 따르라고 간절히 권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인도에 꼭 가야할 경우에 자력으로 걸어서 가는 길이 있고, 승용차나 배,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마땅히 비행기나 배, 승용차를 이용할 것입니다.

 

위대한 스승을 만나야 한다

 

2600년 전 영산 당시에는 사람들의 생각이 순박하고 단순했습니다. 부처님이라는 위대한 어른이 곁에 계시어 타력이 큰 힘으로 미치고 있었습니다. 탁발할 수도 있는 처지였기에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됐습니다. 윤회를 벗어나는 어려운 목표도 거룩하신 부처님의 위신력이 있었기에 그것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아함경≫에 나오는 관법선․위빠사나선은 훌륭한 수행법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큰 스승 없이는 이 공부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반열반에 드시니 문제점들이 생겨났습니다. 외마를 떼어주고 막아주고, 적절히 공부를 지도해 주는 부처님 같은 분이 안 계십니다. 위대한 스승은 공부를 성취하는 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붓다라고 하는 위대한 스승이 없이 자력으론 큰 공부가 안 됩니다.

 

미라래빠나 태국의 아짠문의 수행담을 보아도 그들을 지도하는 보살, 아라한의 영적 스승들이 있었습니다. 외마 중에서도 고약스런 용신이나, 원결 영가, 천마…… 등은 공부를 이루는데 결정적인 장애 요인입니다. 전생에 많은 선근이 있으면 깨달음까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라한에 이르기는 어렵습니다.


아라한과를 이룰 수행자에겐 꼭 영적으로 인도하고 공부를 도와주는 아라한들이 있습니다. 나아가 보살과를 이루는 데는 더욱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아라한, 보살, 붓다 - 로 높이 오를수록 마장도 더욱 무섭게 치고 들어옵니다.

 

부처님 회상_보살과를 얻을 수 있는 미증유한 기회

 

여기 현지궁 현지사에는 절대계 부처님과 많은 불 보살이 현신 상주하십니다. 보신부처님들의 회상입니다. 경천동지할 소식입니다. 여기는 일체의 마장이 방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부처님들을 정성 다해 모시는 보현행원을 하기에 아라한을 뛰어 넘어 보살과까지 얻을 수 있는 미증유한 기회입니다. 겁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소중한 기회인 것입니다.


≪대반열반경≫의 부처님 말씀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이 경은 불세존의 최후 법문으로서 중생이 성불할 수 있는 여래의 비밀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열반경≫의 비밀장이란 이자삼점伊字三点 ∴에 있고 경 9권에 “대열반광입大涅槃光入 중생모공자衆生毛孔者 필정득성불도必定得成佛道_대열반광 무량억종광이 행자의 온 몸 털구멍 속으로 들어가면 반드시 불도를 이루리라”라는 핵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법‧보‧화 삼신을 구족한 부처님석가모니불을 만나야 불도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며, 많은 과거 생에 선근공덕을 심은 행자가 부처님을 만나 대열반광을 온 몸으로 받으면 성불하게 된다는 말씀이라는 것을 나, 자재 만현은 해석해 드립니다. 더 자세한 밀장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다만 이는 붓다들만이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곳 현지궁 현지사의 공부는 물론 자력이면서 타력입니다. 아미타부처님이 아닌 석가모니불을 봉창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내가 여러 번 강조했듯이 최초 불이십니다. 그리고 남섬부주 교주이시고 삼계의, 삼천대천세계의 법왕이십니다. 모든 붓다들 중 붓다이십니다.

어떤 부처님보다도 불가해한 위신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밀장이어서 더 이상 글로 옮기지 못함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우리 교주 불 세존 석가모니부처님만이 지니시는 몇 가지 고유한 권능이 있습니다. 붓다를 내는 절대한 권능이 있습니다. 중생의 지중한 업장을 소멸해 주고 지옥․아귀․축생계의 수고 중생을 건져줄 수 있는 어른이 부처님이십니다. 삼천대천세계의 외도 전부를 제압할 수 있는 그러한 우주적인 큰 힘도 지니고 계십니다. 깊은 영적인 견지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최고最高 최선最善의 칭명염불수행법

 

아미타불 신행자들의 염불 공부로도 왕생이 가능합니다. 먼저 서방정토 극락세계와 그곳 보살을 교화하시는 아미타부처님과 좌우보처 관음․대세지보살님의 존재를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정토업淨土業을 닦아야 합니다. 부모님께 불효하고 오역죄․사중죄․10중죄․10악업을 지으면 안 됩니다. 삼귀․오계․십선을 열심히 행하고, ≪정토삼부경≫ 중 하나를 독송하고 아미타불 무량겁멸죄진언을 108번 염송한 후, 아미타불 염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하늘을 지나고 성중하늘 너머에 있는 서방극락세계가 그렇게 간단히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내․외마와 억겁 다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업장의 정화가 문제입니다. 또 탐진의 뿌리가 뽑혀져야 그 정토에 납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삼천대천세계 모든 부처님의 스승이시오, 아버지이시며, 부처님 중 부처님이십니다. 최초 불인 석가모니부처님만이 가지고 계신 큰 능력이 있으시기에 아미타부처님의 능력을 능가함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석가모니불 칭명염불이 아미타 염불보다 수승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석가모니불을 봉창하는 칭명염불은 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최고最高 최선最善의 새로운 염불수행법입니다.

 

지난 날의 잘못을 깊이 참회하고, 부처님께 귀의․발원하면서 악을 멀리하고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께 효를 다하고, 10선을 행하면서 우리 교주 불 세존을 봉창하면 부처님의 가피가 있을 것입니다.


업장을 정화 내지 소멸해 주시고, 삼독의 뿌리도 뽑아주십니다.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지은 지중한 업 때문에 악도에 가서 고통 받아야 할 업보를 단절해 주십니다.

하늘 54품을 넘어 성중 27품을 뛰어넘어, 극락세계에 나도록 이끌어주십니다. 남은 생 역시 삼재팔난도 만나지 않습니다. 죽을 때 나쁜 병 얻어, 똥오줌 받아내는 그런 불행도 만날 수 없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도, 무서운 전염병이 돌아도 결코 마음 착한 염불행자는 불행을 당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천재지변도 피해갑니다.

 

 

출처 :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광명 만덕, 자재 만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