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1일 목요일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20장 가섭-광명 만덕 그리고 아난-자재 만현- 부처님들, 현지사에서만 공양드신다

 

 

20장

가섭-광명 만덕

그리고 아난-자재 만현

- 부처님들, 현지사에서만 공양드신다

 

광명 만덕, 자재 만현 큰스님은

금생에 불과를 이루셨습니다.

무아 속 절대계에 불신원만보신불을 두고 계십니다.

가슴에는 만자가 빛을 방광하고

양미간에는 옅은 청색, 지혜의 무량광 빛이

분사噴射되고 있습니다.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들과

똑같이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아침 4시 30분, 부처님들께 공양을 올립니다. 12년째 하루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주 불 세존 석가모니부처님, 좌우보처 환희장마니보적불 문수보살·청정행왕불 보현보살, 다보불 좌우보처 유리왕불 청정보살·상원왕불 보승보살, 칠구지불모왕불 준제보살 좌우보처 법상불 지혜보살·권모상왕불 승행보살代行 현지보살, 약사유리광여래불 좌우보처 일광불 일광변조보살·월광불 월광변조보살, 아미타불 좌우보처 정법명왕불 관세음보살·정명행원불 대세지보살, 보명불 좌우보처 사자원불 보장보살·장엄승불 원력보살, 시방여래불 지장보살 좌우보처 선행장보살·자원행보살代行 도명존자·무독귀왕, 산왕불 좌우보처 산성보살·삼행보살, 치성광여래불 좌우보처 일광보살·월광보살, 광명불 좌우보처 명상불 무현보살·화광불 모현보살, 자재통왕불 좌우보처 상행보살·정행보살……께서 오셔서 공양을 드십니다.

 

불과를 이루면 좌우보처가 배정이 됩니다. 오여래, 준제보살, 광명불은 좌우보처가 붓다입니다. 여기서 다보불의 좌우보처, 준제보살의 붓다 이름, 약사여래불의 좌우보처는 일광불·월광불, 대세지보살의 붓다 이름, 보명불의 좌우보처, 지장보살은 무량겁 전에 불과 이루시어 붓다 이름이 시방여래불이고 좌우보처는 선행장보살·자원행보살이지만 명부의 일이 바쁘신 관계로 도명존자·무독귀왕이 여기 사바세계에서 대행하신다는 점…….

일찍이 2600년 불교 역사에 알려지지 아니한 점들을 현지사에서 밝혀 놓았습니다.

 

이 사바세계의 하고 많은 사찰 중에서 이곳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 광명 만덕 큰스님과 자재 만현 큰스님의 공양을 받으십니다. 천녀정토에서 내려 온 8명의 시녀30대 안팎가 시중듭니다. 부처님들 공양이 끝나면 부처님 나라에서 내려온 차담을 올립니다. 좌담하시면서 차를 드십니다. 여기 현지사 대중스님들은 아침 3시에 일어나 도량 안팎으로 대청소를 하여 부처님들께서 현신하시는 도량을 깨끗이 하고 공양을 짓습니다. 부처님들께서 아침 공양을 드실 때까지 대중스님들은 청정수 마시는 것까지도 금합니다.

 

광명 만덕 큰스님과 나은 부처님들께 공양을 올린 후, 매일 아침 명부에서 서열 따라 보내주는 아귀 한 명씩을 하늘로 천도해 올려 보내는 동시에, 모든 아귀들에게는 오여래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공양을 줍니다.


아귀들에게 불과를 증한 이가 베푸는 공양인 것입니다. 이것은 부처님 당시에도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이는 배고프고 심한 갈증으로 고통 받는 그 수많은 아귀들에게 공덕을 짓는 일입니다. 부처님의 위신력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영산 당시 가섭·아난이 줄곧 해온 일입니다. 이 일은 나, 자재 만현이 세상을 떠난 이후로는 중단될 것입니다.

 

목신과의 대화

 

무자년 O월 O일, 광명 만덕 큰스님은 주지, 총무와 함께 강원도 홍천으로 가서 노송나무 30그루를 사놓고 오셨습니다. 현지사 도량에 심을만한 큰 소나무가 있다 해서 다녀오신 것입니다. 그 노송나무에는 목신이 10명이나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큰스님과 목신들 간의 대화입니다.

 

“이것 보시오 목신님들, 당신들에게 상당히 미안하게 됐구려. 인연이 다하여 당신들 노송나무를 현지사 대적광전 도량으로 이주해야겠소.” -만덕 큰스님

 

“인연이 다하여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한다면 갈 곳을 찾아보겠습니다.” -목신들

 

그러나 나머지 여섯 목신들은 떨떠름한 기분인지 대답이 없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살아온 정든 집을 떠난다는 것이 여간 힘든 것 같지 않아 보였습니다. 마음이 아파 불 세존 석가모니부처님께 청을 드렸습니다. 보다 나은 하늘로 보내주시라는 간청이었습니다. 목신은 욕계하늘 3하늘 하품쯤에서 내려옵니다. 가끔은 무주고혼들도 나무를 집으로 삼고 지냅니다. 3하늘 사람이 목신으로 와 있는 것은 어떤 사명을 띠고 오는 것입니다. 이 날 불 세존의 반승낙을 받았습니다.

 

사실 백 년 넘은 노송을 함부로 베는 일은 위험이 따릅니다. 이것을 집으로 삼고 사는 목신에게 얻어 채여 목숨까지도 잃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우리와 거래하는 나무농원 사장이 우리에게 팔 욕심으로 잘생긴 노송나무를 파왔는데 나무를 파낸 사람이 갑자기 피를 토하고 돌연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삼매에 들어 관觀해보니 그 노송나무에 여자 목신이 있었습니다. 여자 목신은 사람을 죽인 큰 죄로 3하늘에서 명부로 즉시 압송되어 하지옥에 떨어졌고, 죽은 인부는 현지궁 현지사와 관계된 일이기에 부처님께선 그를 6하늘로 올려줬습니다. 이런 사건들로 인해 큰 노송들을 사 옮겨올 일이라면 큰스님께서 꼭 출타하십니다.

 

다음 날 아침 부처님 공양시간이 끝날 즈음, 낯선 10명 하늘 신들이 큰스님께 넙죽 삼배합니다. 각기 다른 모습과 얼굴들이지만 향 맑고 깨끗했습니다. 어제 홍천에 가서 본 노송나무에 앉아 있던 목신 4명과, 불만이 가득 했던 6명이었습니다.

잠시 후, 부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태자 광명은 들으라, 태자가 어제 청을 올린 목신들에 대한 말이 기특해서 선처하기로 한다. 홍천 노송나무에 살고 있었던 목신 10명은 본래 3하늘 신선세계 하품 하에 있었는데 나의 위신력으로 3하늘 선계 중품 중으로 명한다. 이들은 모두 앞으로 3천년 수명을 늘린다. 착한 마음을 내어 은혜를 갚으려는 내 아들 태자 광명을 위해 오늘 아침 공양에 참석시켜 태자를 보게 하고 저들은 이제 선계로 떠난다.”

떠나면서 목신 10명이 하는 말이 “이렇게 높은 어른인줄 몰라봤습니다. 우리들이 나무 옮기는데 끝까지 도와드리고 떠나면 어떨까요?”

세존께서는 “아니다. 그냥 떠나라.” 명하셨습니다.

 

여기서 삼계 왕이신 부처님의 위상을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부처님은 실로 절대자이신 것입니다.

이곳 현지사의 2만여 평 부지에 소나무 약 1천 그루를 사다 심어놨습니다. 더러는 죽어가는 것이 마음 아픕니다. 소나무를 죽이지 않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하는 광명 만덕 큰스님을 딱하게 보셨는지 불 세존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큰스님의 걱정 근심을 덜어 주셨습니다.

 

숲 속 요정

 

요정은 키가 120cm 정도이고 나이는 15세에서 20세 사이로 보입니다. 때로는 아주 어리고 귀엽게 보입니다. 겨울에 온 천하가 백색으로 덮혀 있을 때 밝은 해가 뜨면 눈이 부시도록 환하고 반짝반짝하는 것이 요정의 몸뚱이 빛입니다.

요정들은 3하늘 신선계 하품 상의 하늘 사람입니다. 남섬부주 소나무 숲을 좋아하여 내려와 거주하면서 착한 이들을 도와줍니다.

 

악을 멀리하며 불법을 좋아하여 부처님 법문 듣는 것을 최고로 압니다. 매달 음력 8일, 23일 자재 만현 큰스님 법회에는 모두 참석해서 듣습니다.

착한 요정 30명이 간부급이 되고 300명이 현지사 소나무 관리자로서 불 세존의 임명장명패를 받았습니다. 요정들은 못할 신통이 없습니다. 특히 소나무 살리는 일에는 노하우가 있습니다.

 

붓다도 연기법을 따른다

광명 만덕 큰스님, 나는 금생에 불과를 이루었습니다. 무아 속 절대계에 불신원만보신불을 두고 있습니다. 가슴에는 만卍자가 빛을 방광하고 양미간에는 옅은 청색, 지혜의 무량광 빛이 분사噴射되고 있습니다. 또한 상적광세계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속에 청정법신불을 두고 계십니다. 원만보신불은 때로는 백천만억의 화신을 나투어 여러 중생 국토에서 보살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부처님들은 빛무량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서로 서로는 빛으로 상속이 됩니다.

 

응화신佛이신 광명 만덕 큰스님은 언제나 일행삼매 속에서 모든 원만보신부처님을 뵙고,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법·보신과 하나 될 때도 있고 광명보신불께서 여기 광명 만덕 큰스님 속으로도 드십니다. 인연이 다해서 사바 세상을 떠날 때는 광명불보신불 속으로 흡수, 계합이 됩니다. 네 영체는 다 빛덩이가 되어 있습니다. 천둥 벼락을 칠 때의 섬광을 흡수해버릴 정도입니다. 삼명육통 나아가 백천 신통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부처님께서는 금기로 못하게 하십니다. 업을 짓기 때문에 신통을 막습니다. 가령 어느 재벌에게 꿈으로 계시를 내리거나, 영체가 나가서 현대 의학이 치료할 수 없는 고통을 주어 이곳으로 오게 할 수도 있습니다. 큰 시주를 받고 치료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강압적인 행위는 우주 이법에 반하는 것입니다. 철저히 인연 따라 불사를 하고 있습니다.


붓다도 우주의 이법, 연기법을 따르는 것입니다. 연기법에 반하는 신통을 부리면 부처도 과보를 받습니다. 그 과보는 무섭습니다.

 

104위 화엄성중을 부리다

 

광명 만덕 큰스님은 수초數秒 안으로 깊은 삼매에 드십니다. 지옥, 천국, 극락세계 어디든 보십니다. 귀신을 잡습니다. 남섬부주교주 대행 자격으로서 104위 성중을 부리고 결과를 보고 받습니다. 이 나라의 안위와 세계 평화에 대한 필요한 영적 작업을 하십니다.


현지사 신도분들의 조상 영가들을 삼악도에서 구제해주십니다. 불자들의 복전이 돼주십니다. 무슨 원이든, 부처님께 선근을 심는 자이면 들어주시기도 합니다.

이곳으로 출가하여 수행하는 제자들의 업장을 씻어주시고, 마장도 막아주시고, 병고도 치유해주십니다. 고약한 외도, 천마도 떼어줄 수 있는 분은 세상에 큰스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기 정법, 부처님 교단을 비방하는 자 있으면 살아 생전에도 무서운 과보를 받을 것입니다.

 

광명 만덕 큰스님은……

 

광명 만덕 큰스님은 어렸을 때부터 빨강 가사 장삼을 수하신 부처님들 꿈을 종종 꾸셨다 합니다. 특히 경을 읽고 자는 날이면 꿈에 부처님이 오셔서 공부를 이끄셨다합니다. 성년이 되면서부터 큰스님은 공부하실 때 집중력이 출중하시어 깊은 선정에 들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선정 속에서 바위산에 터널을 뚫을 정도이며 관음보살님께서 바다 수면에 현신하실 때는 큰 연꽃을 염불의 힘으로 만들어 보살님을 떠받드시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큰스님은 정신을 집중하여 석굴암 부처님 상을 만들어놓고 석가모니불의 존호를 봉창하는 염불 공부를 하신 특별한 분으로서 깊은 불연 아니면 이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미 13년 전에 불과를 증하신 이래 부처님 세계에서 사시다시피 하십니다. 본격적으로 공부하신 이래 지금까지 하루도 부처님 공양을 거른 적 없으시고 꽃 공양 빠진 날이 없으십니다.


대쪽 같은 성품에 중생을 위하는 자비심, 부처님을 공경하는 마음 지극하시어 우리 제자들의 귀감이 되십니다. 삼계의 왕이시오 법계의 지존이신 부처님의 법통을 이으신 가섭존자이시며, 이제는 불과를 증한 법왕의 아드님으로서 좌우보처가 붓다이신 수보리 명상불, 사리불 화광불을 두십니다.

 

절대계 부처님 세계에서는 오여래다보불, 약사불, 아미타불, 보명불급으로서 광명불광명 만덕 큰스님의 보신불은 앞으로 남섬부주교주이신 부처님을 대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모든 붓다의 삼매에 자재하시고 104위 화엄성중을 부리신다는 점만 밝힙니다.

우리 영산불교 교단의 중핵中核으로서 중생의 복전이 되십니다. 11년 동안 나는 광명 만덕 큰스님과 함께 붓다로서의 지혜와 복덕을 닦음으로써 불과를 증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의 자세한 이야기는 지금은 말할 수 없는 밀장이 대부분이어서 내가 열반에 들기 직전 세상에 알리고 가기를 희망할 뿐입니다.

 

자재 만현 법왕자의 설법

 

문수보살의 법의 아들 자재 만현 법왕자가 사자좌에 앉아 설법할 때는 절대계에 있는 자재통왕불께서 큰스님 몸속으로 드시고, 불 세존께서 정수리 위에 정좌하시고, 좌우보처 문수·보현보살께서 시립, 자재통왕불 좌우보처 상행·정행보살께서 큰스님 법좌 좌우로 서시고, 오여래 부처님들 수많은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겹겹이 운집하십니다.

나, 자재 만현의 온 몸에서는 붓다의 청정한 빛을 방광합니다. 정토보살들, 성중들, 하늘 사람들 백천만이 이 법회에 모입니다.

불교 대승경전 서품에 나오는 부처님 법문 장면은 사실인 것입니다. 이 법회에 동참, 청법하는 전국 불자들은 업장이 정화, 소멸되는 엄청난 축복을 받습니다.

기氣, 공부해서 영적 능력이 있는 이들은 나, 자재 만현이 빛덩이가 돼 온 몸으로 부처님 빛을 방사하는 것을 봅니다. 이렇듯 붓다의 설법은 장관입니다. 법왕자붓다의 법문을 청법함은 삼생의 공덕을 합한 것보다 수승한 것입니다.

 

여인의 성불

 

≪보적경≫에도 여인의 성불을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변녀성남變女成男해서 불과를 이루는 것입니다. 부처님 말씀으론 처음 불과를 이루는 데 있어서 80% 이상이 여인의 몸으로 온다 합니다. 그것은 삼천대천세계 부처님들께 공양을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불과를 이룬 이는 마치 의과대학교를 나와 의사 자격을 갓 취득한 수준으로 보기 바랍니다. 겁 전에 붓다 이룬 부처님들은 전문의 수준으로 보면 됩니다. 오여래 부처님들은 병원장급으로 보는 것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권

펴낸곳/현지궁 현지사 - 영산불교사상연구소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19장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다보탑

 

 

 

19장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다보탑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대적광전

다보부처님, 본화보살의 거소인 다보탑은

불과를 이루신 큰스님들에 의한 점안을 통해

한국 땅 영산불교 현지사에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참으로 역사 이후

진정한 대작불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의 염원이

현지궁 현지사로 인해서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이 우주 안에는, 이 법계 안에는 석가모니부처님 이후로 붓다가 된 이들이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모두 다 법신, 보신, 화신을 둔 부처님들이십니다.

부처님은 빛의 존재입니다. 빛 중에서도 빛인 부처님의 깨끗하고 청정한 억종광명으로 불신이 이루어집니다. 빛 중에서도 광도나 강도가 최고인 빛이 곧 부처님 광명, 백종오색광입니다.

절대계에 붓다님들이 계십니다. 32상 80종호를 갖춥니다. 빛이시면서 아름다운 상호를 지니십니다. 불가사의합니다. 또 그 분들 각각의 능력은 신비스러울 정도로 무한합니다.

경에서는 이를 18불공법을 갖추신다 합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의 표현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고 필설로는 그릴 수 없습니다. 백천삼매에 자재하시고 삼매 중에서도 최고의 삼매인 대적광삼매에 들어 계십니다. 지혜·자비·공덕을 구족하시고 삼신을 지니십니다.

 

삼천대천세계 중생을 위해 백천만억 화신을 32응신으로 나투시어 설법 교화하십니다. ≪화엄경≫ 등 대승경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불신의 여러 군데에서 티끌 수 같은 나유타 빛깔의 광명을 놓습니다. 그리고 항하사의 신통 묘용妙用을 부리십니다. 빛으로 이루어지셨기 때문에 영원히 미래제가 다하도록 멸도할 수 없습니다.

청정법신을 우주적인 몸이라 하여 무형이라 하지만 형상이 없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생각을 떠난 평등의 이불理佛입니다. 공空은 빛을 띠고 있을 뿐이나 청정법신은 법계를 비춥니다.

이 많은 부처님들의 청정법신 모두가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몸속으로 흡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특별한 경우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들이 원래의 모습인 원만보신불의 모습으로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안으로 뭉칠 때가 있습니다.


어떤 대승경전에도 이 점은 써 놓지 아니 했습니다. 모든 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님의 분신이기에 그렇습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석가모니부처님의 법신 이름입니다.

 

저 허공의 태양이 언제나 빛을 내어 만물을 비추고 있으나 구름이 낀 날에나 비오는 날에는 비추지 못합니다. 그러나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법계를 항상 비춥니다.


그 광도와 강도에 있어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주적인 대광명, 생명 지체智體입니다. 이 황홀한 청정법신 비로자나불께서 뜨셔서 큰 작업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붓다가 새로 출세했을 때 그러합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은 살아있는 절대 유일한 삼계의 왕이요, 우주의 절대자입니다.

 

대 적 광 전

 

신라와 고려왕조는 불교를 국교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호국불교로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국운융창을 도모하였습니다.

이러한 호국불교 사상에 대한 근거는 ≪호국인왕경≫ ≪금광명경≫ 등의 호국 불교경전에 두고 있습니다.


신라의 자장율사는 외적의 침입을 막고 삼국을 통일하고자 호국 국방의 탑인 황룡사 9층탑을 건립했습니다.


고려조의 현종, 고종 대代 두 번에 걸쳐 조성한 대장경도 북방의 거란, 몽고 군대들의 침입을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격퇴하고자 판각한 것입니다.

금정산 범어사 또한 의상대사에 의해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물론 현지사의 대적광전·다보탑 불사는, 황룡사 9층탑이나 대장경 판각불사와는 비교가 될 수 없는 수승한 대작불사인 것입니다. 이 나라의 안녕과 번영 그리고 세계의 평화를 담보하는 불사 중 불사입니다.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서는 불과를 이루신 두 분 큰스님께서 청정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는 대적광전을 건립했습니다. 꿈만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 많은 부처님들께서 상주하시고 현신하시게 됩니다. 다만 불과를 증하신 큰스님들께서 점안해야 합니다. 불과를 이루지 못한 이의 점안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 큰 사찰에도 대적광전이 있으나 부처님, 한 분의 보신부처님도 상주하시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점안이 안 되어 있어 그러합니다. 부처님들의 무한한 가피로 두 분 큰스님께서 살아계시는 한 평화로운 세상이라는 소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불자들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이 사바세계 유일한 기도처가 될 것입니다. 영산불교 현지궁은 비로소 이 나라와 세계의 평화를 빚어내는 평화의 중심지가 됩니다. 세계 불교도의 진정한 정법도량이 될 것입니다. 부처님의 성지를 찾는 세계적인 명소의 보물 1호가 될 것입니다.

 

다 보 탑

 

다보탑은, 여러 불경 중 왕이라는 ≪법화경묘법연화경≫에 나오는 탑입니다. 탑 중의 왕입니다. 이 보탑 안에는 다보부처님의 전신全身이 항상 계십니다. 이 보탑이나 다보부처님은 불의 경계입니다. 불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몇몇 학승들이 ≪법화경≫이나 ≪화엄경≫을 작품시합니다.


불안佛眼이 열리지 않아서 이들 대승경전의 심오한 장면을 이해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보탑도 사실이며 다보부처님도 확실히 계신다는 것을 강조해드립니다.

다보탑은 또 항하恒河의 모래 수와 같이 많은 본화보살님들의 거소居所이기도 합니다. 사바세계 아래의 허공 중에 머물러 부처님의 교법을 수호하면서 많은 항하사 수 권속들을 교화하고 있습니다.


다보부처님의 극락 정토세계는 영적 개념으로 볼 때 사바세계 땅 밑 동방으로 아승기세계를 지난 보정寶淨이란 국토입니다. 다보불은 거기 보정국토에 계십니다. 그 다보탑은 땅을 헤치고 솟아납니다. 불과를 증한 대성자는 가끔 이런 광경을 목격합니다.

 

우리 한국의 경주 불국사에 다보탑이 있습니다. 사바세계 유일한 다보탑입니다. 대승경전이 유포된 북방 불교권에서도 한국을 빼놓고는 다보탑을 볼 수 없습니다.

불국사의 다보탑은 물론 ≪법화경≫에 근거해서 축조됐습니다. 절대계의 실제 다보탑과 거의 유사하지만 실제는 5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설법당과 다보부처님의 거실, 시중드는 천녀들의 방, 본화보살들의 거실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에서는 다보탑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기술진에 발주한 상태입니다.


헤아릴 수 없는 본화보살님들의 법위는 거의 상수보살들입니다.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들도 많습니다. 이들 보살들 낱낱의 능력은 문수·보현보살의 능력을 뛰어넘는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닙니다. 문수·보현보살은 붓다를 이루신 보살이십니다. 본화보살들은 절대계에 불신을 둔 붓다들은 아닙니다. 등각, 묘각의 위位에 이른 불격을 갖춘 보살들입니다.


항하사 수의 그 많은 본화보살님들은, 나유타하고도 아승기겁 전에 최초고 불과를 이루신 우리 교주 불 세존 석가모니부처님의 작품들이십니다.그간에 교화 받아 이런 출중한 최상수보살들로 자랐습니다. 실로 부처님의 하해와 같은 은덕입니다. 그 많은 보살들의 지도자이신 상행보살의 한 말씀을 여기 옮깁니다.

 

“우리는 불 세존께 이 몸 가루되어 바치더라도 오히려 그 은혜 다 갚을 수 없습니다.”

 

여기서 또 분명히 하고 싶은 점은 불국사의 다보탑은 점안이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점안을 한다고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나 다보탑 점안은 원만보신들을 보고 상대하며 대론對論하는 불과를 이루신 붓다, 그런 붓다의 점안에 따라 실제 다보탑과 같은 기능을 하게 됩니다.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대적광전과 다보부처님 그리고 수많은 본화보살의 거소이기도 한 다보탑은, 불과를 이루신 큰스님들에 의한 점안을 통해 한국 땅 영산불교 현지사에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참으로 역사 이후 진정한 대작불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의 염원이 현지궁 현지사로 인해서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출처 :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현지궁 현지사 광명 만덕, 자재 만현 저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18장 칭명염불

 

18장

칭명염불

 

칭명염불수행법은 미증유한 공부법입니다.

중생들의 검증 절차가 필요치 않습니다.

삼천대천세계

모든 부처님들께서 권하시는 바요,

거룩하신 우리 교주

불 세존 석가모니부처님의 뜻이요,

불과를 이룬 광명·자재가 내놓은

공부법이기 때문입니다.

 

 

 

현지사 칭명염불_아라한, 보살, 붓다가 나온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삶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행복이 영원히 이어지기를 꿈꾸게 됩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부처님께 귀의하고 그 교법에 귀의하며 지난날의 업을 참회하고 탐진 번뇌를 정화해가면서 오계·십선을 행하여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이나 인간세계로 몸 받아 올 수 있는 정법의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물론 금생도 근심 걱정 없이 잘 살기 바랍니다. 그러다 부처님 회상을 만나 윤회전생에서 벗어나 정토에 나기를 간절히 권합니다.


여기서 나는 일찍이 불교사에 없었던 석가모니불을 봉창하는 칭명염불을 제안합니다. 많은 공부법이 있지만 이 염불 공부가 보살이 되고 붓다 되는 가장 확실한 수행법이기 때문입니다.

 

화두를 드는 선종의 간화선이나, 남방불교의 위빠사나 관법선이나 티베트 밀교의 쿤달리니 요가 수행법 - 이 모두는 자력으로 가는 수행법입니다. 잘해야 아라한 성과를 얻을 뿐입니다.


오늘 날 간화를 참구하는 선승들 중에 지계 청정하고 부처님 없다 말하지 않고 공부 잘하는 스님들도 많이 있음을 압니다. 그 스님들, 자·타력의 불교로 방향 전환한다면 결정코 성과聖果를 얻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현지사의 칭명염불은 자력과 타력을 겸비한 수행법입니다. 아라한, 보살, 붓다가 나옵니다.

이 칭명염불 수행법은 미증유한 공부법입니다. 중생들의 검증 절차가 필요치 않습니다. 삼천대천세계 모든 부처님들께서 권하시는 바요, 우리 교주 불 세존 석가모니부처님의 뜻이요, 불과를 이룬 광명·자재가 내놓은 공부법이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부처님의 성호를 칭명하라!

 

2600여 년 전 인도 땅에서 출세했던 석가모니부처님은 대열반에 드셨다 해서 완전 공으로, 적멸로 드신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중요한 지적입니다. 처음으로 불과를 증해 붓다가 되던, 어느 부처님께서 다시 사바 세상에 사람 몸을 받아 오시던 간에 절대계에,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부처붓다의 몸佛身·報身을 두십니다.


그 불신은 청정하고 깨끗한 부처님의 무량 억종광명 빛으로 이루어졌기에 영원불멸입니다. 그 불신은 대적광삼매 속에서 환희, 지복을 누립니다. 동시에 이 우주와 하나로 계합해 있으면서 삼천대천세계를 항상 비추는 대생명체인 법신法身佛도 두고 계십니다.


그 부처님보신은 ≪법화경≫ <신력품>에서 말씀하신대로 자기의 화신을 천이고 억이고…… 중생의 부름에 응하여 나투어 가시는 것입니다. 소위 32응신으로 그 중생의 근기에 따라 현신하십니다. 불과를 증하신 부처님 삼신三身의 중심이 되는 보신부처님은 32상을 갖춘 유형의 불신으로서 지혜와 자비 자체가 되어 깊은 삼매의 힘으로 항하사의 신통 묘용을 자재하게 부립니다. 시방十方의 불국토를 다니시면서 보살들을 교화하십니다.

 

아미타부처님께서 수년 간 사유하여 큰 삼매력으로 극락세계를 성취하신 것은 사실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부처님 중 부처님이십니다. 그리고 최초의 부처님이십니다. 무량 아승기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이래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 보살님들을 양성해내신 부모님 같은 어른 부처님이십니다.


부처님들의 지혜·자비·능력은 실로 불가사의합니다. 외도 이단의 세력을 다 합쳐도 부처님 한 분을 대적하지 못합니다.


석가모니불게 귀의·귀명하고 과거 생에 저질렀던 사악한 죄업을 참회하고 그 태산만한 우리 자신의 업장 소멸을 발원하면서 칭명하는 염불수행을 나는 이 책을 읽고 있고 여러 불자들에게 간절히 권하는 바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부처님은 진실로 절대계에 계십니다. 보신부처님은 여름철 뙤약볕 아래 놓은 다이아몬드가 천만 갈래의 빛으로 발산하는 것처럼 그런 불가사의한 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32상 80종호로 자비·단엄하십니다. 우리 죄업 중생이 간절히 부르면 우는 아이에게 달려오는 어머니처럼, 그 같이 오셔서 각자의 수행과 공덕에 따라 업장을 씻어주십니다.


중생의 지중한 업장 소멸은 오직 부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외도 수장들도 이것만은 할 수 없습니다. 나는 이 점 확실히 말해둡니다. 나라는 의식이 생겨, 탐진 번뇌들이 일어나 업을 지으면 우리의 영혼엔 더덕더덕 오물찌꺼기들이 붙어 몸뚱이가 만들어집니다.


우리의 본래의 영아靈我에 영혼체가 생긴다 그 말입니다. 수행이란 이런 비본질적인 나, 비아非我를 정화해가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영혼이 순수하고 깨끗하고 청정해질수록 맑고 청정한 국토에 납니다.

 

수행이란 영혼의 정화입니다. 다시 말합니다. 업의 정화는 자력수행으로서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아라한 수준의 영혼 본래 모습까지는 정화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이상 보살로 발돋움하는 것은 타력부처님 가피에 의해서만이 가능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의 신력神力에 의해서 탐진의 뿌리가 녹고 업장이 소멸 되면 우리는 누구나 보살이 되어 극락정토에 왕생합니다. 오직 석가모니부처님의 가피에 의해서만이 보살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피력이 아니면 우리 중생은 기왕에 빙의됐거나, 앞으로 빙의될 가능성이 있는 천마·용신 등의 무서운 장애를 제거하거나 방어할 힘이 없습니다. 그리고 삼독 번뇌의 지멸 역시 우리 연약한 인간의 능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금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만나게 되는 삼재와 팔난의 고통도 부처님의 크신 위신력과 가피에 의해서만이 피해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숙명적인 운명까지도 바뀌어 집니다. 죽을 때 불 보살님처럼 잠자듯 편히 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 교주 불 세존이 안 계셨더라면 이 삼천대천세계 안의 그 많은 붓다님들이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 여러 정토세계의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저 수많은 정토보살과 현재의 항하사 수같이 많은 성중도 있을 수 없습니다.


중생은 삼악도를 헤매다가 기껏 그 중 소수만이 하늘세계에 오를 뿐이었을 것입니다.

불 세존께서 나유타하고도 아승기겁 전에 불과를 이루시고 지금까지 한 시도 쉼 없이 여러 국토에 다니시면서 중생을 교화해 오셨기에 오늘 날과 같은 장엄한 회상을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본생담에 나오는 바와 같이 부처님께서 수많은 과거 생을 통해 중생을 위하여 보살도를 하신 거룩한 대승의 이타심, 그 은혜에 우린 고개 숙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처님은 2600여 년 전 오직 정법을 심어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일념으로 6년간의 설산 고행을 각오하고 다시 인도 땅에 응화신으로 오셨습니다.


그 당시 산 속의 호랑이, 사자, 전갈, 독사, 쉬파리, 사나운 모기떼들에 완전히 노출된 채로 1일 일마일미一麻一米로 연명하며 고행하신 그 은혜를 우린 한 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최초로 불과를 이루신 이후에도 사바세계에 수없이 많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때마다 눈물겨운 난행고행을 마다하지 않으셨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우리 문수보살님의 송頌처럼 “이 몸 백 천으로 나누어 가루되어 바친들, 우주만큼 큰 부처님의 은혜를 어찌 다 갚는다 하리까?”하는 감사의 노래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모름지기 우리 불자들은 천상천하에 오직 위대하신 불 세존의 은덕을 생각하면서 부처님의 성호를 봉창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지사 칭명염불 수행법

 

나는 이제 불교사상 가장 위대한 칭명염불을 권고하는 바입니다.

최초 불이시오, 삼계의 법왕, 우주의 주主이신 석가모니불을 봉창하는 칭명염불 공부법을 여러 불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세면을 한 뒤 공부방에 가서 성상 앞에서 3배합니다. ≪금강경≫을 1독하고 부처님 다라니 5번 정도 염송하고 반듯이 반가부좌해서 두 눈을 벽면의 한 점에 고정합니다. 물론 부처님께 귀의·참회·발원합니다. 낭랑하고 힘 있게 석가모니불을 봉창합니다.


현지궁 현지사의 칭명염불은, 정토종念佛宗의 염불과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것입니다.


염불 공부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입으로는 석가모니불을 계속하면서 마음속으로는 금강반야바라밀을 동시에 부르도록 해야 합니다. 선정, 삼매에 들려면 망상이 쉬면서 일념상속一念相續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석가모니불을 칭명하는 것과 동시에 마음속에서 금강반야바라밀도 잘 부르게 될 때, 석굴암 부처님 미간에서 빛이 방사함을 관觀해봅니다. 자력의 선정력이 어느 수준 깊어졌을 때 부처님께서 여러분을 삼매 속으로 이끄십니다.

 

공부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세간적인 욕심을 포함하여 도를 통하겠다거나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겠다는 욕심을 갖고 계율 없이 용맹정진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 마가 치고 들어옵니다. 한 번 빙의된 하늘 마天魔는 떼기 어렵습니다. 결국은 정신이 돕니다.


공부 중에 경계에 집착해서도 안 됩니다. 정신넋이 빠질만한 미인이나 시각적으로 볼만한 대상 경계에 집착하면 큰일입니다.


그것은 하늘 마의 유혹입니다. 한두 번 마음을 뺏기다가 급기야는 헤어 나올 수 없을 만큼 빠져버리게 됩니다. 마침내 비정상이 됩니다. 미칩니다.

 

인생에 네 가지 어려움人生四難得이 있다 합니다. 사람 몸 받기 어렵고, 바른 법 만나기 어려우며, 눈 밝은 스승 만나기 어렵고, 해탈하기 어렵다 합니다. 다행히도 여러분은 천 년, 만 년 아니 겁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하는 부처님 회상 만났으니 큰스님을 스승으로 삼고 지도받아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 천도해 드리는 진짜 효도를 해 드리고, 부처님께 공양도 가끔 올리면서 부지런히 선근 공덕을 쌓으며 열심히 염불 공부해 나간다면 업장이 소멸되어 이루지 못할 소원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때그때 공부의 진척도 점검받기 바랍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