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9일 토요일

여러 가지 신통/ 신통이 벌어지는 이유/ 부처님의 본 뜻을 왜곡한 대승불전

 부처님의 본 뜻을 왜곡한 대승불전

 

 

 

 

아육왕의 비문 등에 따르면 우리 부처님께서 대열반에 드

신지도 약 3000년이나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정법

의 상당 부분이 땅에 묻히고, 불법이 적잖게 왜곡되었습니다.

 

부처님 말씀은 불멸 후 약 1~2백여 년 간은 합송 형태로 전승

되어 오다가, 제3회 결집 때 구전되어 오던 부처님 말씀을 비로

소 문자화하기에 이릅니다.

 

특히 대승경전은 대략 기원 전 2세기 후박~1세기 혹은 서기 1

세기부터 약 1,000여 년 사이에 부처님의 삼법인 사상에 입각

하여, 대승불교 학자들이 편찬한 이후 증광, 보정, 첨삭을 거듭하

여 완성되었다는 것이 학계의 유력한 정론입니다.

 

그래서 '대승비불설'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약

200년 전까지만 해도 불교신도들은 대승경전이 '부처님께서 친히

설하신 경전'이라고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실증적 역사학이 소개

돼 불전의 성립 시점 등을 여러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대승경

전에 기록된 내용을 부처님이 모두 말씀하신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2500여 년 전에 출세하신 우리 부처님의

행적도 처음 20년과 마지막 2년 정도 밖에 추적할 수 없다고 합

니다.

 

분명히 지금의 대 소승 경전의 말씀 모두가 그대로 불설이라

고 믿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아난 존자는 암기의 천재였지만

어찌 부처님께서 45년 동안 법문하신 모두를 정확히 송출해 낼

수 있었겠습니까?  상과 집착에서 벗어나 이미 보살과 성과를 얻

었다고 하지만 '붓다 중 붓다'이신 부처님의 깊은 뜻을 분명하게

헤아린다는 것도 무리였고, 더구나 아난은 부처님을 25년 밖에

시봉하지 못한 처지였습니다.

 

산스트리크 문자 역시 당시로서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의 인도에는 수백의 방언들이 있어서

기록의 정확성 역시 의심받기도 합니다.

 

이 밖에 경전의 최초 결집 때 참여하지 못한 비구들에 의해서

칠엽굴 밖에서 별도로 결집이 있었다는 사실, 구어체가 문어체로

바뀔 때의 문제, 산스크리트 등으로 기록된 불교 원전이 약 서기

2세기에서 12~13세기 사이에 1~2백 명의 번역사에 의해 한자 등

으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역의 문제 등 이런저런 이유로

대승견전의 원전에서 적잖은 왜곡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불교 내부에서도 불멸 100여 년 경, 제2차 결집을 계기로

근본분열에 뒤이어 지말분열을 거듭해 18~20부파가 생겼고, 여러

부파들은 각각의 소의삼장을 두었습니다.  이 역시 왜곡

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특히 지금의 대승불전에 기록된

말씀 가운데는 본래 부처님의 뜻과는 거리가 먼 부분이 많이 눈

에 뜁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더구나 이러한 경전을 소의경전으로 결정한 많은 종파불교에

의해 해석의 차이가 생기고, 또 불교가 세계화하는 과정에서 상당

히 이질적인 다른 나라의 토속 종교와 접목해서 생긴 불교도 있

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선불교의 가르침에는 부처님의 본 뜻과 많은 괴

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머지않아 부처님 이후 4번째로 출세할

불에 의해서 대 소승 불전은 재조명되어질 것입니다.  과거

장엄겁 동안 수많은 붓다들이 출세하여 설한 법설이 고스란히 용

궁에 차례로 소장되어 있습니다.  그 비장된 법보를 곧 출현할 붓

산해혜자재통왕불가 공부하여 진정한 정법을 사자후할 것입니다.

 

또한 영산 당시의 저 유명한 마하가섭 존자는 지금 여인의 몸

을 받아와 불과를 증하고 삼신을 구족하여 출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보리 사리불 존자처럼 조용히 떠날 확률도 있으나,

21세기의 세계불교를 위해 우리 모두 간절히 원한다면 보살행을

하기 위해 출세할 것입니다.

 

나는 여기서 다시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불교학자들이 깊은

삼매에 들어 구전되어 내려온 여러 부처님 말씀인 삼법인사상에

기초해 대승경전들을 편찬해냈다고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청정한 계율의 용맹전진에 따라 깊은 삼매에 들 수 있고, 깊은

삼매를 통해서 불경을 펴낼 만한 지혜가 생기는 데 학문을 하는

학자들로서는 무리입니다.

 

공를 깨쳐 무아가 되어야 삼매다운 삼매에 듭니다.  나와 대

상이 없고 동시에 '나'라는 생각까지 없으면서 성성적적해야 비로

소 아라한 삼매입니다.

 

더욱이 불전을 쓰려면 최소한의 진정한 삼매인 상품보살 삼매

인 해인삼매에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수행인이 여자를 안다면 절

대로 삼매에 들 수 없습니다.  또한 학승들도 전정사유를

해야만 간경으로서도 미생전의 본성을 깨칠 수 있으나 이

수준으로는 경을 쓸 수 없습니다.

 

상품보살의 삼매 정도에는 들어야 하는데 실천궁행 염불선이라

야 됩니다.  그것도 필요조건일 뿐이요, 몇 가지 조도행을 더

해야 충분하다 할 것입니다.

 

학문하는 이들은 평생 어구에만 천착하므로 정토보살이 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보살의 깊은 삼매에 들기란 불가능한 것입니

다.  다만 구마라즙 삼장은 붓다의 화신이셨음에도 불과를 증하지

못해 대승경전은 제작하지 않으시고 역경만 하셨습니다.  보살행만

하고 가신 것입니다.

 

 

 

 

대승불교 경전을 쓴 붓다의 화신들

 

 

대승경전들을 보면 상당 부분이 붓다가 아니고서는 쓸 수 없는

부분들이 발견됩니다.  따라서 붓다의 소설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

다.  석가모니부처님이 아닌 다른 어느 붓다님들께서 경전 편찬의

대임을 띄고, 이 땅에 화신으로 오셔서 여러 대승경전들을 기록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것을 학자들이 첨삭, 보정, 가필, 윤문해 오늘 날 우리가

보는 대승불전이 되었음을 이 자리에서 천명합니다.

 

(1)  <화엄경> <열반경> <반야경> <법화경> <능가경>

<능엄경> <지장십륜경> 등에서, 부처님의 미간 등 불신의 여

러 부분에서 빛을 방사함이 나오는데, 이것은 사실입니다.  불

과를 증함이 없는 학자가 필요에 따라 부처님께서 방광하시는 것

을 절대로 볼 수 없습니다.

 

(2)  부처님 화신불의 설법이 바른 가르침임을 증명하기 위해

하늘과 땅이 육종으로 진동하는데, 대승경전 곳곳에 '육종

진동'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3)  수많은 보살들과 성중, 하늘 사람들이 설법의 장에 운집

한 것 역시 사실입니다.

 

(4)  <<법화경>> <여래수량품>의 말씀은 거의 사실인 바, 불과

를 증하지 못하고서는 이를 알 수 없습니다.

 

(5)  <<법화경>> <신력품>에 부처님의 혀가 삼천대천세계를 덮

는다는 부분도 사실입니다.

 

(6)  백천만억 화신을 붓다께서 나투신다는 말씀 등은 붓다 이

루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대목들입니다.

 

(7)  <<화엄경>>에 나오는 수많은 신들은 붓다가 아니고서는 말

할 수 없습니다.

 

(8)  32상 80종호는 불신원만보신의 거룩한 점인 바 붓다만이 알

수 있습니다.

 

(9)  다보탑의 다보불을 알 수 있는 이는 오직 붓다뿐입니다.

 

(10)  <<법화경>> <종지용출품>에서 볼 수 있는 항하사수의 불

격을 갖춘 보살의 존재도 붓다가 아니고서는 알 수 없습니다.

 

(11)  지옥의 수와 그 소름이 오싹할 정도의 형벌 받는 상황을

어떻게 꾸며낼 수 있겠습니까?

 

(12)  극락을 누가 그토록 자세히 그려냈겠습니까?  윤회 안과

밖, 모두 가볼 수 있는 붓다 아니면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13)  백천삼매,  해인삼매,  적정삼매 등은 오직 붓다만이 알

수 있습니다.

 

(14)  법   보   화   삼신을 어찌 알았을까요?

 

(15)  <<유마경>>의 <부사의품>의 내용 등도 사실입니다.

 

(16)  사음이 무서운 계율이라는 것도 불과를 증한 이만이 그

이유를 압니다.

 

(17)  불마다 인행시에 세운 서원이 있다는 말씀도 맞습니다.

 

(18)  법당 탱화에 있어서도 가령 관음보살의 아미타불을 정대

한 관, 여러 불 보살의 영락 등 장신구, 지장보살의 석장, 문수

보살의 지혜의 칼 등 이 모두는 진정 불과를 이뤄 원만보신의 변

화신을 보았기에 말할 수 있는 사실들입니다.

 

나는 거듭 선언합니다.  대승경전들은 붓다의 화신들이 쓴 것을

불교학자들이 증보, 윤문해서 편집한 것이라고!

 

남섬부주에 부처님 이후로 오셨던 다른 붓다님들의 후신을 소

개하겠습니다.  인도의 유마힐 거사 아쇼카왕, 중국의 구마라즙

삼장, 한국의 이차돈 성사, 일본의 성덕태자는 석가모니부처님 후

신이 아닌 다른 붓다들의 화신으로서 보살행만 하고 가셨습니

다.

 

소승의 <<아함경>>, 대승의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

등은 대부분 붓다께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거나, 진실을 담은 경

전입니다.  동서고금 아니 시공을 뛰어넘어 가장 심오하고 위대

한 종교는 불교뿐입니다.  불교는 희유하고 거룩하신 부처님의 가

르침을 전하는 위대한 종교입니다.

 

 

 

중생들은 과거 도인들이 신통을 부린 행적에 대하여 흥미를

느끼고 도인, 기인들이 행한 기사이적에 대해 특별한

존경심을 가집니다.

 

신통은 우리들 범부로서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신기하고

불가사의한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그마한 영통이나 신통만 있어도 그 사람을 따르고,

그 주변에 구름 떼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많이 배워 학문

이 있는 분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신통을 약간이라도 가진 자는 일부러 자기를 과대 포장합니다.

그를 따르는 눈 먼 인간들은 무조건 그의 말을 믿고 추종합니

다.  우리는 신통의 실체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영통  신통이 왜, 어떻게 오는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영통 신통을 믿고 따르면 무엇이 이롭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

헤쳐 여러분이 참고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신통

 

 

신통은 인간의 길흉을 말하고, 웬만한 병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사람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를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천안통天眼通, 짐승들 혹은 지옥

아귀  천인들의 말을 듣고 보통의 귀로는 들을 수 없는 음성도

들을 수 있는 천이통天耳通,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을 자재하게

아는 타심통他心通, 나와 다름 사람의 전생의 일들을 아는 숙명통宿

命通, 천리도 더 되는 타국을 순식간에 다녀오고, 땅 속이나 물 속,

공중을 자유롭게 다니고, 자기 몸뚱이를 두 셋이나 열, 스물로 나

누기도 하고 공중을 날기도 하는 신족통神足通, 임으로 번뇌를 끊

는 주진통漏盡通부터 이산도수移山渡水, 호풍환우呼風喚雨와 같은 큰

신통도 있습니다.

 

 

 

 

수행의 목표는 '생사 해탈'

 

 

그런데 여러분!  불교의 핵심 가르침은 불안이나 번민, 공포나 고

뇌 등 온갖 고통으로부터의 해탈, 즉 소위 분단생사에서 오는 여러

윤회생사의 괴로움苦에서 벗어남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우리가 해탈을 성취하려면 자정기의自淨其意해야 합니다.  누진명

漏盡明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 욕심을 놓고 생각을 비우는 공부,

마음을 밝고 청정하게 씻는 일에만 정진하다 보면 해탈이 성취됩

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하고, 참회하고, 윤회고에서 벗어날 것

을 발원하면서 청정계율을 지키고, 염불공부에 열중하는 불자가

되어야겟습니다.  이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입니다.  물론, 보살행도

멈추지 말아야겟습니다.  부처님은 우리가 바르게 불법을 믿어서

지혜와 자비를 배워 기어이 성중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

되는 걸 바라실 뿐입니다.

 

 

 

 

 

신통이 벌어지는 이유

 

 

우리들이 신기해서 눈을 부릅뜨고 대하는 영통통영이라고도 함

신통은 알고 보면 타기해야할 대상인 것입니다.  영통은 명부에 들

지 못한 여러 귀신영가들이 빙의해서 되는 것이고, 신통은 이매

망량이 빙의되거나 외도인 마魔나 신들의 도움을 받아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늘 신만 되어도 누진통만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신통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자 중에서도 보살  붓다의 대성자만은 모든

신통력과 삼매력을 지닙니다.  청정하기에 삼매를 얻어 삼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인은 '몸도 청정, 마음

도 청정' 을 지향합니다.

 

업이 지중하여 나쁜 병을 얻거나 횡사하거나 자살한 사람들은

명부저승에 들지 못합니다.  깊은 산 속이나 동굴에서 공부하는 수

도인들은 이러한 무주고혼들이나 이매망량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틈을 주면 이들 마魔들이 들어옵니다.  착심着心이나 음심이 이

들을 부르는 주범입니다.

 

인간의 앞날의 길흉을 말하고, 다소 간의 병을 낫게 해주는 영통

은 주로 저급영低級靈이 빙의돼서 생기는 것입니다.  구렁이, 학, 기

린, 거북 등이 수천 년 혹은 수만 년을 살다 죽어 명부에 못 들어가

서 정매精魅, 이매망량이 되어 수행자에게 빙의되면 상당한 기적이

나 신통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하늘 마나 외도의 목신, 외도의 산신, 신선 등의 무주고혼이 되

는 경우 마魔가 되어 혹은 사대四大의 정령이 수행자에게 빙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수행자는 빙의된 줄도 모르고 마음이 갑자기

밝아져 불 보살, 지옥 극락이 보이므로 도道가 터진 줄 압니다.

 

여기서 불  보살, 지옥  극락은 물론 환화입니다.  또 자기 몸에서

빛을 발하기도 하고, 인간사를 핀센트로 집어내듯 예언하며 온갖

타심통, 숙명통 등 신통력이 생기기 때문에 성과를 얻은 줄 착갈하

여 자기가 위없는 도를 깨쳤다 하고, 여자를 범하면서 법을 설합니

다.  막행막식하면서 말입니다.

 

 

 

 

 

성자에겐 빙의가 없다

 

 

 

성자에게는 일체빙의가 없습니다.

 

아라한 성자만 되어도 몸에서, 특히 영체에서 보름달 같은 백색

광이 나옵니다.  보살 붓다의 경지에 오른 대성자는 햇빛 아래에서

다이아몬드가 번쩍이듯 수정같이 맑은 빛 혹은 오색광명의 청정한

빛을 방광합니다.  

 

이 빛을 대하면, 모든 유의 귀신이나 외도의 하늘 신들이 혼비

백산하여 도망칩니다.

 

그 빛을 보면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삼독을 여의고, 억겁의

습과 탁한 기가 다한 안팎이 영롱한 빛이기 때문에 마치 두더지

가 햇빛을 무서워하듯 달아납니다.

 

아라한 성자의 신통은 정법 신중들의 도움으로 옵니다만, 신통의

부정적 측면 때문에 부처님께선 일찍이 이를 금하셨습니다.  불자라

면 오직 불교의 핵심 청정, 지혜, 삼매를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큰스님에게는 조상의 영가나 명부에 들지 못한 수도인의 영가든,

외도의 마든 빙의란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실정은 그렇지 않

아 문제인 것입니다.

 

 

 

 

신통의 과보

 

 

다른 사람의 운명을 보고 말해서 천기를 누설하거나, 영통  신

통을 부림으로써 큰스님으로 대접받고자 사이비 도인이 하는 법

문은 법문이 아닙니다.  듣는 이들과 따르는 신도들을 그릇되게 오

도하는 것입니다.

 

 

부처님 말씀이 아닌 잡설을 법문이라 하여 중생을 크게 그르친

다면 이 사람은 반드시 무서운 지옥에 떨어지고 맙니다.  아무리 하

늘을 날고, 산을 가르거나 물 위를 걸어가는 신통이 있다 해도 생

사문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들은 보살이 아니요, 붓다도 아닙니다.  신통력으로는 아라한

이 될 수 없고, 보살이 될 수도 없습니다.  공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중생을 악도로 인도합니다.

 

탐심  진심  치심이 없어지고 마음이 백설같이 정화되어서 수

정같이 맑아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팔정도가 제일의 수행덕목

입니다.   청정, 지혜와 자비 그리고 삼매가 중요합니다.  오직 염불

공부만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신통의 긍정적인 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정법의

하늘 신이나 104위 신중의 도움으로 행하는 '미라래빠' 의 신통 같

은 것은 부정적인 것만도 아닙니다.

 

중생의 본성이 착하고 기이한 걸 좋아하기에, 정법으로 이끌어

들이는 방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통은 영격이 갖춰지고

삼독이 다한 연후에 와야 합니다.

 

그렇지만 정법에서는 기본적으로 신통이란 것을 바람직하게 생

각하지 않습니다.  부처님은 신통을 못하게 하십니다.  영통  신통

의 과보는 무섭습니다.  죽을 때도 결코 곱게 죽지 못합니다.  지옥

으로 떨어지고, 다음 생에서 사람 몸을 받아 난다해도 불구가 됩니

다.  불치의 병을 얻게 됩니다.

 

 

 

 

바람직한 것은 지혜와 자비 

 

 

수행이 깊어야 지혜가 완성되고, 깊은 자비에서만이 상대가 귀

의해 옵니다.

 

지혜와 자비 앞에서 중생들은 감명을 받아 신명을 다해 따라오

게 됩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