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일 토요일

5장 모든 붓다는 절대계에 계신다


 5장


모든 붓다는 절대계에 계신다

 

불교 외의 그 어떤 종교에도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게에

청정법신 속에 대지大智

광명 빛으로 이루어진

초월적 인격체佛身를 얻을 수 있는

고도의 수행법은 없습니다.

 

 

상적광세계에 청정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이라고 하는 당신의 법신불을 두시고, 동시에 원만보신 노사나불로 이곳 대한민국 땅 춘천 영산불교 현지궁에 현신 상주하시는 우리 교주 불 세존께 삼가 자재 만현은 가사 장삼 수하고 공경 예배드리나이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를 쓰라는 하명下命을 받은 자재 만현, 기꺼이 그 대임大任을 받잡겠나이다.

 

“나, 사리불은

모든 사견을 끊어 공의 법을 증득하고

그때 마음에 생각하기를 멸도에 이르렀다고 하였더니

지금 이에 스스로 깨치니

이는 참된 멸도가 아니었나이다.

만일 성불하여 32상을 갖추었을 때

천상과 인간계와 야차들과 용‧신들이 공경하리니

이때에사 가히 영원히 다 멸하고 남음이 없다고 생각하겠나이다.

부처님이 대중 가운데서 설하시되

제가 마땅히 성불하리라고 하니

이 같은 법음을 듣고

모든 의심과

후회를 이미 끊었나이다.“

- ≪법화경≫ <비유품>

 

라고 설함으로써 붓다를 이루는 것은成佛, 공성空性의 증득과 더불어 색신報身의 성취에 있는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붓다님들은 절대계에 32상 빛의 몸으로 계신다.

 

나는 지난 2005년 5월에 발간한 ≪21세기 붓다의 메시지≫에서 억겁의 수행과 무량겁 동안의 복덕을 지어 탐진 삼독, 오욕의 뿌리를 뽑고 다겁생의 업장과 악, 습기習氣를 녹이고 부처님의 위신력에 따라 대적정삼매를 통과해서 불과佛果를 증하신 수많은 붓다님들이 무아 속 절대계에 32상相 빛의 몸으로 계신다는 사실을 세상에 선포한 바 있습니다.

 

깊은, 아주 깊은 삼매를 통해 발견한 것입니다. 진실로 소중한 발견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붓다님들은 필요에 따라 경험세계에 원만보신을 나투시어 32응신과 천만억의 화신化身을 내어 항하사恒河沙의 신통력으로 삼계三界의 인연 중생을 교화 제도하신다는 법설도 함께 덧붙인 바 있습니다.

 

내 진심으로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모든 붓다님들은 절대계에다 억종광億種光으로 이루어진 자기 부처불신를 두고 있습니다. 그 불신佛身의 모습은 자비‧단엄端嚴하고 광휘光輝가 찬란합니다. 부처님의 능력은 아라한, 보살이 행할 수 없는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을 넘어 항하사의 묘용을 행사합니다.

백천삼매‧대적광정淨삼매에 자유자재하며 미래제가다하도록 멸도滅度할 수 없습니다.

 

“……넓고 긴 혀를 내시어 위로 범천세계에 이르게 하시고, 일체 터럭 구멍으로는 한량없고 수많은 빛깔의 광명을 놓으사 시방세계를 두루 다 비추시었다.”

- ≪법화경≫ <여래신력품>

 

라고 말씀하신 바와 같이 절대계에 계시는 붓다님들은 무량광‧억종광‧백종오색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가지, 7가지 색깔이 아니라 천만억종의 색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엄경≫에서 이를 “백천억 묘한 빛깔 광명……”이라 하고, ≪법화경≫에서는 한량없고 수없는 빛깔의 광명“이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무량하기가 불가사의 합니다. 삼천대천세계를 다 감싸고도 남을 정도랍니다. 그래서 무량광이라 합니다. 이 빛의 특징은 안과 밖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빛깔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역능力能이 있습니다.


은 곧 진리요, 우주 자체입니다. 우주 삼라만상은 빛의 영상映像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세계는 빛이라고 하는 궁극적 실체에서 나온 환영幻影인 것입니다. 모든 물체의 본질은 빛입니다. 따라서 모든 붓다는 우주적인 능력을 지닙니다.

 

모든 붓다들은 이 삼천대천세계에 백천만억의 자기 화신化身을 낼 수 있습니다. 넓고 긴 혀를 내어 위로 범천세계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러한 경천동지할 부처님의 위신력을 거듭, 오늘을 사는 인류 모두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입니다.

 

불교만이 삼신三身을 얻는 수행법이 있다.

 

사실 우주적 메타종교, 불교 이외에 그 어떤 종교 - 소위 세계적인 대종교라고 하는 인도의 힌두교‧자이나교, 중동의 기독교‧이슬람교‧유대교, 중국의 도교‧유교에서도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곧 청정법신 속에 대지大智의 광명으로 이루어진 초월적 인격체佛身를 얻을 수 있는 초고도의 수행법은 없습니다. 오직 불교만이 삼신三身_法‧報‧化을 얻는 대승의 수행법이 있습니다.

 

왜소화된 오늘날의 종교

 

2600여 년 전 영산 당시 이후로 불신관佛身觀, 불의 삼신설三身設은 두터운 장막 속으로 가려져 버렸습니다. 사람 사람 마음 속 자성에서 삼신三身이 해석되고 있습니다. 크게 왜곡된 것으로, 눈 먼 선량한 중생을 오도誤導하고 있습니다.


우주적인 불교는 여기서부터 왜소화矮小化돼 버렸습니다. 축소화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날의 여러 나라 불교, 특히 한국의 선불교는 깨달음만을 소중히 하고 있습니다.

 

선불교에서는 깨달음이 목표요, 수행의 종착지입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한데도 말입니다. 음계‧중계를 철저히 지키면서 나없는 공부, 두타행으로 공성空性을 증득하여 아라한과를 증해야 합니다.


나아가 자·타력수행으로 정토업을 닦아 삼계를 완전히 탈출하여 보살이 되어 서방 극락정토에 왕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영원히 불퇴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살도를 완성하여 절대계에 빛으로 이루어진 자기 부처를 이뤄야하고, 상적광세계에 자기의 청정법신불을 두어야 비로소 수행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실로 위대한 우주적인 메타 불법佛法입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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