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9일 일요일

[21세기붓다의 메시지 제2권]/ 3장 부처님 존재를 믿는 불교가 돼야!

 3장

부처님 존재를 믿는

불교가 돼야!

 

석가모니부처님은

최초로 불과를 증하신 이래

삼천대천세계의 수많은 붓다들과

정토보살들을 내셨습니다.

사생자부四生慈父

삼계三界의 대도사大導師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불교 역사는 억겁 전으로 소급해서

부처님을 교주로 하여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법이라고 하므로 불법佛法이라 하며, 붓다가 되는 길이란 의미에서 불도佛道라 합니다.

“이 세상에 만약 늙고‧병들고‧죽는, 이 세 가지가 없었다면 부처님은 세상에 출현하지 않았을 것이다.”

-≪잡아함경≫

 

늙고‧병들고‧죽는…… 근심‧걱정‧번뇌가 없는 열반도를 얻기 위해 고타마 싣달타는 출가를 결행, 설산에 들어가 6년을 난행고행 끝에 급기야, 마왕魔王의 항복을 받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無上正等正覺를 이루어 부처님이 되셨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영원한 니르바나는 없는가?’에 대한 깊은 사유 끝에 - 노‧병‧사로 점철되는 고통스런 인생의 실상에서 열반이라는 환희의 세계로 깨우쳐 들어갈悟入 수 있었습니다.

 

“나는 일체의 승자勝者이며, 일체의 지자智者이다. 일체 법에 물들지 않고 일체를 버렸으며, 갈애가 다하여 해탈하였다.”


-≪대품반야경≫

바야흐로 완전한 법을 통달하셨으며 완전한 진리를 성취하시어 우주의 대성취자, 우주의 주인이 되신 것입니다. 법‧보‧화 삼신을 갖춘 부처님이 되신 것입니다. 지혜‧자비‧공덕을 다 구족하신 부처님이 되신 것입니다.

 

사실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붓다를 이루신 것은 2600여 년 전이 처음이 아니고, 나유타하고도 아승기겁 전이라는 ≪법화경≫ <여래수량품>의 기록이 사실임을 우리 불제자들은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최초로 불과를 증하신 이래 삼천대천세계 수많은 붓다들, 그리고 정토보살들을 내셨습니다. 사생자부四生慈父요 삼계三界의 대도사大導師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불교 역사는 억겁 전으로 소급해서부처님을 교주로 하여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불과를 증한 붓다만의 세계_무아 속 절대계

 

거룩하고 위대하신 우리 부처님께서는 결국 스승 없이 홀로 시공時空 유무有無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인 니르바나, 열반의 세계를 찾아드셨습니다.


깊고 깊은 적정 속에 펼쳐진 무릉도원입니다. 완전히 시공을 초월한 대열반, 대해탈의 붓다 세계입니다. 이 절대계는 열반의 빛, 억종광 아니면 뚫을 수 없는 진리 자체의 무아 속 절대계, 상적광세계입니다.


불과를 증하지 않고선 들어갈 수 없는 환희의 지복의 세계입니다.

 

무량겁 이래로 붓다를 이루신 부처님의 청정법신들은 바로 이곳에서 대적정광光삼매에 들어계십니다. 억종광으로 계십니다. 이것은 불과를 증한 분 이외에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며, 부처님 이후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예수, 공자, 노자, 소크라테스, 미라래빠, 사라하, 아짠문, 달마, 혜능 그 누구도 이경지에 들지 못했습니다. 다만 수보리‧사리불 존자만이 불과를 증하여 알았습니다.



 

부처님의 깨끗하고 청정한 무량광명 빛_억종광, 백종오색광, 대열반광

 

≪10만송 반야바라밀다경≫에는 여러 페이지Pages에 걸쳐 붓다보신불 몸의 각 부분들에 대한 묘사가 등장합니다. 그의 머리, 양손, 두 발 심어지 열 손가락에서 빛이 방사되어 세계 구석구석까지 도달한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 경에서는 전 우주적인 몸이 육체적인 형태를 띠고, 절대계에 반영된 32상 80종호를 갖추고 있는 지복의 몸보신불을 그리고 있습니다.


보신부처님에 대한 신체상의 거룩한 특징과 깨끗하고 청정한 억종광명 빛으로 이루어진 불신에서 대적정삼매의 힘으로 빛을 방사하시는 희유하신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무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에 여여히 계시는 붓다님들의 불신은 무량광명‧억종광명‧대열반광명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누차 법문한 바 있습니다.


붓다는 그 티끌 수 같이 많은 색깔의 광명을 마음대로, 가령 단색으로든 오색으로든 억종의 색깔로든 필요한 용도에 따라 방사할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안팎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투명하고 영롱한 광휘를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원광圓光과 배광背光 - 신광身光 역시 임의로 크게도 작게도 하며 광도를 천문학적 수준으로 밝게 할 수도 있습니다. 불신 그대로가 억종광명의 빛덩이가 되기도 합니다. 어떠한 외도의 수장들도 붓다의 억종광은 흉내 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도 원광, 배광, 신광을 냅니다. 그러나 외도의 빛은 투명하지도 않고 단색일 뿐입니다.


붓다는 완전한 빛의 존재이십니다. 그것도 투명하여 예쁘고 청정한 백종오색광명 자체인 것입니다.


외도의 수장首長들이 인신을 받아와서 그들의 최고 수행을 통해 허공에다 빛으로 된 자기의 체외신體外身_허공신, 양신을 둘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체외신은, 밀교 바르도의 보신정광명과 화합한 의생신과도 같이 정법佛法의 진정한 보신은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허공이나 바르도 중음계中間界는 시공時空 안의 공간입니다.

 

시공을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 곧 연화장세계에 두는 무량억종광명으로 이루어진 붓다의 지복의 보신과는 천지 차이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에 편만해 있는 대생명, 공, I AM - 과 계합, 합일한 붓다는 그 공 속에 있는 우주의 무진장한 보물을 내 것으로 했기 때문에 항하사의 신통 묘용으로 이를 화학적으로 조합해서 무엇이든지 만들어낼 수 있으십니다.

 

이번 음력 7월 칠석절에 치성광여래부처님께서 우리 현지궁 현지사 1,000여 명 신도분들에게 감로수 병에 위신력으로 만드신 안팎이 투명한 알약 한 알씩을 넣어주셨습니다. 번뇌를 줄이고 몸의 병을 치유하는 약을 그곳 정토의 감로수에 넣어주셨습니다.


부처님 세계는 100% 내외명철內外明徹_안팎이 없음한 억종광명의 세계이기에 거기 존재하는 붓다의 궁, 금강좌, 컵과 같은 기물, 알약 등 모두가 안팎이 없이 투명합니다. 그대로 상적광의 세계인 것입니다.




 

왜소화된 불교

 

붓다님들이 계신 절대계 - 여기를 공에 못 미치는 세계로 보고, 따라서 마경‧환영으로 보고 또는 천마의 소작所作으로 보고 비방한다면 법을 모독‧능멸하는 대망어로서 무간지옥행 한다는 것을 확실히 해둡니다. 천마는 하늘1~6하늘의 외도 마일 뿐입니다.

 

붓다는 하늘天上을 지나 성중하늘, 천녀정토, 서방극락, 약사정토를 지나서 연화장세계의 무아 속 삼매에 들어계십니다. 법‧보‧화 삼신을 구족하시며 상모 단엄하시고 백종오색광의 광휘光輝 속 32상의 불신佛身을 갖추시고 자비‧지혜‧삼매‧자재한 신통력이 있어서 실로 어느 존재와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경스럽습니다.


붓다는 겁에 한 분 출세할까말까 하는 그런 어른입니다. 따라서 부처님의 실체 - 불신이나 덕성과 실제 능력에 대한 이야기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왜곡되거나 묻히기 마련입니다.

 

불멸 후 600년쯤 출현한 인도 대승불교의 거성이요, 제2의 석가라고 불리는 용수龍樹에 의해 이신설二身設_生身, 法性身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이신설에는 보신의 개념이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의 법성신법신 개념 속에는 색상 단정, 상호 장엄, 엉ㄱ종광명 등 보신의 개념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불멸 후 900년쯤 가서 유식의 조사 무착Asnga보살이 불신을 삼신설三身設로 자리매김합니다. 그것도 당시 잠깐 왔다 간 미륵Maitreya불의 가르침에 따라 부처님은 법신, 보신, 화신을 구족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이 사실인데도 먼 훗날 선불교에 와서는 자성불自性佛을 말하고 심즉시불心卽是佛을 주장합니다. 부처는 사람이 지닌 마음자리 이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곧 부처라고 보는 것입니다. 지옥도 극락도 없어져 버렸습니다. 


행복을 느끼는, 고통 떠난 자리가 극락이요, 고민이 있으면 무간지옥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은 한낱 마음 깨친 이로 전락하여 이해되고 급기야 저 우주적 메타종교인 불교는 심교心敎로 왜소화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출처/21세기붓다의 메시지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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