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3일 토요일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21장 세상에서 성공한 분들에게

 21장

세상에서 성공한 분들에게

 

영산불교 현지궁에서

펴내는 진정한 부처님의 교법이

이 나라와 이 세계에 선교된다면

수많은 인류가 부처님께 선근을 심어

삼악도에 나지 않고

하늘 천상에 날 수 있을 것입니다.

금생도 다음 생도 태어날 적마다

복되게 살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재물이 많고, 많이 배우고, 높은 관직에 오른 자들은 분명 과거생에 복을 많이 지은 인연으로 금생에 선망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원인 없는 결과란 없습니다.

나는 이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능력과 지식, 나라 살림을 경영할 정도의 안목, 그 동안 피땀 흘려 쌓은 성과…… 를 높이 평가합니다.

나는 이 나라와 세계의 인류가 전쟁 없이 평화롭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여러분과 같이 다음 생에도 그 다음 생에도 복되게 살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인류 모두에게 올바른 가르침을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교의 정법이 지구촌 어디서나 깊게 뿌리내려야 되겠습니다.

 

영산불교의 신불교사상을 키워주는 대작불사에 여러분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그 공덕으로 세세생생 성공하여 잘 살 수 있고, 원한다면 여러 분들은 윤회생사까지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서방극락세계까지 왕생이 가능합니다. 이제 법문으로 들어갑니다.

 

사대·오온으로 구성된 이 몸은 영원한 것도 아니고, 참된 것도 아닙니다. 이 몸이 아무리 아름답고 잘 생겼다 자부한다 하더라도 뼈를 둘러싸고 있는 가죽주머니에 불과합니다. 질병과 더러운 똥오줌이 흐르고 있습니다.

깊은 선정에 들어 관찰해 보니, 이 몸은 참 나도 아니고 내 것도 아닙니다. 또한 이 몸뚱이는 죄악의 근본이요, 고통의 그릇입니다. 중생은 욕심 때문에 죽고 증오와 미움 때문에 타락합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이런 육신에 집착하여 갈망을 일으킵니다. 죄를 짓습니다. 악을 범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끝이라고 보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지옥은 있습니다. 짐승의 몸도 받습니다. 탐·진·치 삼독을 정화해가면서 불도를 수행하는 큰스님은 우주의 이법을 통찰하는 깊은 선정에 듭니다. 바깥의 소음이 끊겨진 고요 속으로 침잠해 들어갑니다. 보다 깊은 고요, 시공이 끊긴 자리에 듭니다. 시간을 초월한 자리로 듭니다. 깊은 선정입니다. 우주의 진리를 밝게 통달了達하는 자리입니다.

여기서도 한없이 선정을 닦아 가면 깊은 삼매의 경지에 듭니다. 적정이요, 청정 그리고 해 속보다 밝은 광명의 세계로 듭니다. 다겁생의 업장이 녹고 탐·진·치 삼독, 108번뇌가 지멸된 대성자가 드는 삼매입니다.

이 경지에 이르면 중생이 육도에 윤회하는 실상을 봅니다. 저 사람은 어떤 인연으로 대통령이 되었는데 어떤 큰 업으로 인해 죽으면 어디로 갈 것인지를 압니다.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철인이, 석학이 이런 선정에 들었답니까? 이런 깊은 삼매에 들었다 합니까? 학자들은 기본적으로 식識이라는 알음알이를 놓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선정에 들 수 없습니다. 나아가 대보살이나 붓다가 드는 깊은 삼매는 절대 불가능인 것입니다.

진정한 불교의 정법을 알리는 마당에 해탈·열반에 이르는 핵심 덕목인 보시와 지계, 인욕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케마’ 비구니의 지계정신

 

2600여 년 전 영산 당시 부처님을 극진히 모시고 따랐던 중인도 마갈타국의 빈바사라왕이 있었습니다. 왕은 불 세존을 너무나도 공경한 나머지 죽림정사를 지어 바쳤습니다. 영축산을 오르내리시는데 편하시도록 돌층계를 만들어준 왕입니다.

그 왕에게는 아사세왕을 낳은 부인인 위제히가 있었고 또 다른 부인인 케마가 있었습니다. 케마는 미모가 출중한 여인이었습니다. 부처님의 설법에 깊이 감화 받아 왕비의 자리를 마다하고 부처님 교단으로 출가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수행을 누구보다 빼어나게 잘해서 곧 무루 대아라한과를 증득했습니다.

그녀는 더욱 계율을 청정히 지니면서 두타행으로 나없는 공부로 들어갔습니다. 그 교단 안에서 할 수 있는 보살행을 다함으로써 지혜를 증장하고 복덕을 쌓아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출중한 미모의 비구니에 눈독을 들인 두세 명의 악당들이 한적한 야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케마 비구니에게 몸을 요구합니다. 절체절명絶體絶命의 극한 상황에 처한 케마 비구니는 부처님 제자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고 결연한 각오를 합니다.

이윽고 가부좌를 합니다. 그 모습은 전혀 불안해하거나 공포가 없이 평화로웠습니다. 케마 비구니는 두 손으로 자기의 두 눈을 뽑아내어 악당들에게 받으라고 던졌습니다.

“나의 이 몸뚱이는 한낱 뼈다귀에다 가죽을 둘러씌운 것, 이 몸뚱이 속엔 피고름과 똥오줌이 흐른다.”

이 말과 함께 두 다리를 절단하고 창자를 끄집어내어 악당들에게 던집니다. 이때 불 보살님들이 현신하셔서 박수를 쳤습니다.

 

이 일은 선정 속의 일입니다. 무루 대아라한과를 증득한 케마 비구니는 훌륭하게 보살도를 잘하고 있었습니다. 이 몸뚱이에 대한 착을 이미 끊고 있었습니다. 부처님의 청정한 계율인 음계를 잘도 지켜냈습니다.

악당들은 혼비백산하여 줄행랑을 쳤습니다. 부처님께서 삼매력으로 케마 비구니를 시험하신 경계에 합격한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이여! 재물, 지식, 권력 등은 이 몸뚱이처럼 한 세상을 사는 참 나의 겉치레, 외투와 같은 장식물에 불과할 뿐입니다. 보다 고귀한 것은 인륜과 도덕이요, 예禮입니다.

승려에게는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지엄한 청정 계율인 것입니다. 음계나 중계를 목숨처럼 소중히 하고 수행하는 스님들을 한 시라도 생각해 본 일 있으십니까?

 

가리왕의 인욕 시험

 

어느 부처님께서 불과를 이루기 500생 전입니다.

가리왕이라는 폭군이 절세미인 후궁들과 함께 산행山行 놀이 중에 있었습니다. 몇몇 미녀들이 선정에 든 어느 수행자에게 공경 예배하느라 왕의 곁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왕이 곧 이 사실을 알고 시기와 질투로 그 수행자를 칼로 갈가리 난도질했습니다.

그때 이미 수행자는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에 머물지 않는 대보살의 법위에 이르렀기에 아무런 두려움이나 원망도 없었습니다. 가리왕에 대한 어떤 증오나 미움도 없었습니다.

 

이것은 ≪금강경≫에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어느 부처님의 선정 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 아닌 다른 붓다의 이야기입니다. 선정 중의 일이지만 현실보다 더 생생한 것입니다.

중생들에게 있어서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붓다는 자기 생명을 앗아가는 흉폭한 살인자에 대해서까지도 적의를 느끼지 못합니다. 탐심, 진심, 이 육신에 대한 집착에서 멀리 벗어나 있습니다. 자유롭습니다. 이 경지가 대자유라는 것입니다.

 

광명 만덕 큰스님의 보시행

 

여기 현지궁 현지사 광명 만덕 큰스님의 이야기입니다. 12년 전 그러니까 불과를 증하기 전 해인 것 같습니다. 굶주린 사자 떼를 만났습니다. 몇날 며칠을 먹지를 않아서 허기져 있었습니다. 삼림 속에서 홀로 수행 중에 있는 큰스님을 보고 사자 떼가 달려듭니다. 번개처럼 몸을 날릴 수도 있었지만 큰스님은 자비를 생각했습니다.

 

‘저 굶주린 사자 떼에게 이 몸을 던져주자. 이 몸 던져 저들이 배부를 수 있다면 먹이가 돼 주는 것이 불제자로서 떳떳한 일이리라. 부처님- 살펴주소서!’

이미 사자 떼는 큰스님을 덮쳐 등 쪽을 물어뜯습니다. 이때 박수, 박수……. 불 보살님들의 요란한 박수 소리가 들립니다. 저 굶주린 것들에게 이 몸을 던져준다는 것은 최고의 보시布施라!

이것은 깊은 선정 중의 일이지만 큰스님은 이때만 해도 이 육신에 대한 추호의 미련도, 애착도 없으셨답니다. 보시바라밀에 대한 합격의 박수였습니다. 부처님들의 박수였습니다.

 

붓다의 대적정삼매

 

기왕에 선정, 삼매의 이야기가 나왔으니 밀장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붓다 되는 마지막 삼매의 관문을 여기 소개합니다. 백천 가지도 넘는 삼매를 자유로이 수용하면서 마지막 몇 가지 삼매의 관문을 통과해야 대적정광光삼매에 듭니다. 이 마지막 삼매의 관문 중 하나만을 예로 듭니다.

 

‘1,000m도 더 되는 터널이 있습니다. 양 옆 그리고 위쪽으로는 등나무가 무수히 뻗어있는 데 거기에 수천 마리의 성난 코브라가 머리를 안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겨우 한 사람 통과할 수 있는 이 무시무시한 터널을 통과하는 시험입니다. 몇 백 년, 몇 천 년 만에 혹은 겁에 한 분 나올까 말까하는 붓다의 시험보살도를 완성하여 이제 남은 수련 그것은 삼매력의 시험입니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정색하시며 수행자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이 터널을 통과하지 못하면 우린 다음 생을 기약하고 헤어진다.”

수행자는 자기의 네 영체를 하나로 하여 백천삼매에 나고 든 삼매의 힘을 다하여 오직 일심칭명 석가모니불을 봉창하며 쏜살같이 터널을 뚫고 질주합니다. 온 몸엔 땀방울이 비 오듯이 흘러내려 옷을 흥건히 적셨습니다. 터널 밖엔 모든 사부님들오여래 그리고 문수·보현·관음·세지……등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박수를 보냅니다.’

 

모든 시험에 통과한 수행자는 해인삼매보다 백천만 리 떨어져 있는 대적정삼매를 통과하면서 부처님 세계에 올라 붓다인가 증서를 받고 삼천대천세계 붓다 대장에 자기 불명이 기입됨을 확인합니다.

자기 불신이 절대계에 어린아이로 자람을 봅니다. 자기의 네 영혼체는 빛덩이임을 확인합니다. 부처님들의 축제 한마당이 벌어집니다. 하늘 꽃비만다라화 등는 1m 이상 내려쌓이고 성중들은 폭죽을 터뜨려 붓다의 탄생을 진심으로 봉축합니다.

 

부처님 교단에 선근을 심어주길

 

이 세상을 주도하는 많이 가진 자, 그리고 석학, 최고 권력층에 있는 여러분들이여!

지금은 오탁악세입니다. 삿된 가르침이 힘을 키워가고 있는 말세입니다. 바야흐로 정법이라는 생명체는 거의 사멸하기 직전에 와 있습니다.

이때 필자는 여러분들에게 간곡히 당부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큰 죄업을 짓지 않도록 여러분의 역량으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불효·오역·십악이 큰 죄입니다. 사람들이 도덕으로 다시 무장되기를 원합니다. 진심으로 부처님과 그 교법에 귀명하기를 바랍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 조상님께 효를 다하고 착한 이웃을 끝없는 자비와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운동에 앞장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 부처님의 정법이 이 세상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다면 설사 여러 생에 걸쳐 지중한 죄업을 지었다 하더라도 영원히 퇴전하지 않는 극락정토에 날 것입니다.

영산불교 현지궁에서 홍포하는 진정한 부처님의 교법이 이 나라와 이 세계에 선교된다면 수많은 인류가 부처님께 선근을 심어 삼악도에 나지 않고 하늘 천상에 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 금생도 다음 생도 태어날 적마다 복되게 살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러한 영산불교 현지궁 부처님 교단에 크게 선근을 심어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 현지궁 현지사 ≪21세기 붓다의 메시지 Ⅱ≫ 21장

광명 만덕, 자재 만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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